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을 올려두었습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건조 촉진제 시카티프(siccatif)를 쓰는 수가 있다.
시카티프를 건성제인 린시드나 포피유, 호도유에 혼합하여 사용해도 되고 팔레트 위에서 물감과 직접 혼합하여 칠해도 된다.
사용량은 유화물감 한 스푼에 시카티프를 한두 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족하다. 이 시카티프는 소량을 사용하여야 하며 많이 쓰면 도리어 해를 주는 수가 있다.
이 방법은 유화물감의 건성유와 시카티프의 건조가 고르지 않아 균열을 피하기 어려우므로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윈저&뉴튼 사의 리퀸(Liquin)또는 알파색채의 래피드(Rapid)라는 특수 속건성 미디엄을 쓰는 것이다.
이 미디엄을 유화물감과 혼합해서 사용하면 약 네 시간 정도면 건조되며 두텁게 그려도 균열 없이 잘 건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