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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는 천을 제외한 정물들은 완만한 삼각형 구도로 안정감있으면서 체크무늬 천으로 변화를 줘서 재미를 주었다.
처음에는 옅은 선으로 가볍게 각 정물들의 위치를 잡아주는데 화면안에 채크천 아래 끝부분까지 넣으면 정물의 크기가 작아지게되어 체크천을 조금 잘라 주었다. 대신 나중에 채색을 할때 체크천의 표현을 너무 세세하게 하지 않게하여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처리 할 예정이다.
스케치에서 대략적인 빛에 의한 명암을 잡아주는데 채색을 하기위한 전 단계이므로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만 명암을 잡아준다.
체크천의 꺽인 부분의 수평과 나머지 탁자의 꺽인 부분과의 일관성이 있는지 주의 하고 바구니의 살들은 너무 똑같이 그대로 그리려 애쓰기보다는 패턴을 파악해서 스케치해주면 어렵지 않게 스케치 할 수 있다.
먼저 배경을 채색해주는데 빛이 강조되어야 하니 색의 변화는 단조롭게하면서 어둡게 처리하여 밝은 부분과의 명도대비를 줘서 빛느낌이 잘 살아나도록 하자.
주 광원의 반사광이 가운데 사과에 영향을 미치는데 반사광은 빛이 그리 강하지 않으므로 가운데 사과의 중앙에 어두운 흐름이 생기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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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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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다음으로 바구니를 처리해주는데 이전의 과정에서 충분히 다양한 색감과 톤을 웨트 인 웨트 기법으로 처리해뒀기 때문에 살들을 표현해줄때 잔터치로 올려주기만 해도 바구니의 특징을 표현해낼 수 있다.
바구니 다음으로 체크천을 처리해주는데 대략적인 느낌만으로 무늬 영역에 일단 칠해놓은 것을 적절한 톤으로 조금더 정리를 해주도록 하자.
최종 정리는 그림에서 멀리 떨어져 어색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나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치 않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 정리해서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