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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어요.. ^^
다름이 아니구 제가 캔버스를 집에서 만들었거든요
캔버스나무(왁구)와 천을 사다가 집에서 만들어봤는데
예전에 날씨가 좀 흐린날 만들어서 저녁에 젯소칠을 했던 캔버스는 아주 짱짱하고 잘 만들어졌는데
오늘 만든 캔버스는
처음만들어졌을땐 짱짱했는데
젯소칠을 하고 나니까, 갑자기 급 꿀렁꿀렁해지면서 짱짱하지가 않네요
비오는날 만들면 가장 좋고 너무 맑은 날 만들면 안좋다던데.....
날씨 탓인가요??왜이럴까요? ㅠㅠ
젯소에 물을 좀 많이 섞어서 바른 탓인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처음엔 물을 섞어서 얇게 펴바르고 점점 두껍게 발라야 좋다고 알고있었거든요.
탱탱하던 캔버스가 왜 갑자기 이러는지,,,
답변 좀 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뭐든 물을 먹으면 늘어나죠. 종이도 물바르면 우글우글 거리듯이...
면천과는 달리 아사천은 탄력이 없어 캔버스짜기도 쉽지 않습니다. 면천은 그냥 짜도 쉽고 물을 먹여 짜면 아주 손쉽게 짤수 있지요. 하지만 아사천은 물을 먼저 먹이고 짜면 천 자체가 늘어나 버립니다.
탄력이 없어 짜다가 일정 힘을 넘겨 버리면 찢어져 버리죠.
아사천의 한계점까지 힘을 줘서 짜는 감을 익히는 것 밖에 별다른 요령이 없습니다.
비오는날과 맑은날은 습도 때문이죠. 습도가 천의 늘어나거나 줄어들어 탱탱해지거나의 차이입니다.
말랐을때 천이 괜찮다면 괜찮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