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 많이 찍어 보면 감이 오겠지만 대상의 요소들이 잘 드러 나는 조건에서 찍으면 그릴때 변형 시켜야 할부분이 적으니까 어렵지 않게 작업이 됩니다. (같은 곳을 한번만 찍지 마시고 조건을 달리하여 여러장 찍으세요. 어차피 디카인데 장점을 살려야죠.)

님이 올려주신 사진을 보면 아주 밝은 한낮이라 명암이 잘드러나지 않는데다 뭔가의 그림자에 빛이 반쯤 가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돌이 전부 젖어 있어 전부 비슷한 톤이라 표현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첨부 사진 참고 하세요.

흐르는 물이 아니라서 님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겠지만 물속과 물밖에 노출되어 있는 부분은 참고 하십시오.

만약 흐르는 물을 표현한다고 하면 바깥쪽에 노출된 부분보다 진한 색을 써서 물안의 물을 그린다기 보다 아래에 깔린 자갈의 물살(물결)에 따른 일그러짐을 그리는 것이라 생각하고 접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