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가 켄트지로 보이네요.

켄트지는 소묘전용 종이라 물을 많이 쓰면 일어나 버리죠.

붓의 문제라기보다는 종이 문제구요~ 파브리아노나 아르쉬 같은 수채화 전용지를 쓰면 종이게 아주 튼튼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사용하실수 있어 표현의 제약이 없습니다.

종이가 비싸긴한데 완전 고급이 아닌 한단계 아래 패드형태로 여러장 겹쳐서 파는 것도 있으니 지금 단계에서는 패드 형태의 종이를 사용하도록 하십시오.

삼각뿔은 나무랄데 없이 잘 하셨는데 원뿔은 아랫부분이 원추형으로 형태를 잡으셨네요.

끝부분을 위 겹침 이미지 처럼 부드럽게 처리 해줘야 바닥면이 원형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조심해야 할 부분은 가장 어두운 파란색계열의 색상의 비중을 줄여주고 대신 밝은 색 계열도 같이 어우러지도록 색상 조합을 풍부하게 가져가 보세요.

지금은 색감이 무겁고 칙칙해보이려 하는데 그 이유가 파란색계열의 가장 어두운색 때문입니다.

세루리언블루 같은 밝은 파란색 있으시면 밝은 부분 색 만들때 혼색해서 쓰면 색감도 깨끗하고 물질감있게 잘 나오니 색감을 좀더 풍부하게 써보세요.

종이 알아봤는데..연습하기에 너무 비싸네요..

조금 더 연습하다 실력이 늘면 전용지에 해도 되겠지요?ㅋ

선생님~그림에 대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