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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가 할 일에 크게 도움이 될꺼 같아서 강좌를 듣게 되었는데
한동안 바쁜일이 많아서 꾸준히 공부하질 못했네요.
이제부터는 조금 시간을 늘려서라도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저번에 시작했을 무렵에도 그렇고 요 며칠 집에서 그라데이션 연습을 해봤는데
선을 그으면서 밀도를 쌓아가면 점점 닳아서 넓어지는 연필심 면적에 의해서 선이 굵어지고
연한선으로 잘 쌓아올려 놓아도 점점 짙은선을 사용하여 밀도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퍼진 선 때문에 뭉개져 버리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아직 선 긋는 기초가 부족해서 일까요?.....
깔끔하고 진한선을 그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선을 결정 짓는 요소에서는 손의 힘과 속도 이두가지가 중요하겠죠.
님의 말은 이미 톤이 어느정도 올라왔을때 선을 쓰면 그선이 잘 안보인다는 말인듯 한데 ... 그에 앞서 생각해야 할부분은 선을 써서 면을만들고 톤을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선이 살기보다는 선들이 모여 면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 기초 단계이시니까 선맛을 내려하기보다 톤과 형태같은 기본을 잊어버리지 않고 연습을 오래 하다보면 감각적인 부분은 따라 오게 되어 있죠.
연습하신것을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세요. 그래야 좀더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말을 해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