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꽃의 윗부분왼쪽이 칼로 자른듯 형태가 부자연 스럽습니다. 

색의 덧칠을 계속해서 다듬어 나가도 되는데 이럴때 초반에는 색을 묽게 처리하고 점점 덧칠하면서 다듬어 나가야 좋은 느낌을 얻을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색을 진하게 올리신것처럼 보이는데 그러면 색의 밀도가 지나치게 높아 불투명 수채화 처럼 보입니다.

수채화 전용지라면 수세미로 전체를 대충 닦아내 색을 어느정도 약화시켜 다시 채색을 올려 주는 것도 가능할것 같네요.

밑에 형태와 색이 어느정도 남아 있으니까 채색하기도 수월 하고 한번 해봤던 것이라 좀더 심리적인 여유를 갖고 할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잎의 색에서 너무 노란색이 많이 들어간듯 보여요. 어둡고 차가운 녹색이면꽃과 대비가 되어 좀더 꽃이 화사하게 살아 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