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을 올려두었습니다.
수채화용 종이 중에서는 아르쉬(Arches)와 파브리아노(Fabriano)가 가장 많이 쓰이는데 모두 표면의 요철 정도에 따라 황목(荒目-Rough), 중목(中目-Cold Press), 세목(細目-Hot Press)으로 구분된다.
주로 풍경화든지 정물화와 마찬가지로 인물화에서도 중목을 주로 사용하고 세밀한 표현을 할 때는 세목을, 거친 표현을 할 때는 황목을 선택한다.
이런 수채화 전용지들은 100% 면(Cotton)으로 제작되어 여러 번 덧칠하고 붓으로 비벼도 전혀 종이가 일어나지 않아 다양한 표현기법을
가능하게 해준다.
아르쉬나 파브리아노에도 여러 장 겹쳐서 만든 패드(pad)형태가 있고 낱장(56cmX76cm), 롤(roll) 형태로 시중에 나와 있는데 세 가지 다
사용해도 되지만 패드형태가 품질 면에서는 떨어진다. 될 수 있으면 낱장을 구입하여 사용하도록 하고 큰 작업을 할 때는 롤로 나온 종이를
사용하도록 한다.
종이 앞뒷면의 구분은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상표가 바르게 보이는 면이 앞면으로 작업하기에 앞서 눈으로 자세히 살펴보고 촉감으로
앞면과 뒷면의 차이가 어떠한지 꼭 익혀 두도록 하자.
바로 쓰지 않고 종이를 보관 할 때는 공기 중에 바로 노출이 되지 않도록 구입시 포장비닐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싸두고 습기나 곰팡이를
피할 수 있게 바닥면이나 벽면에서 최대한 멀리,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