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을 올려두었습니다.
COLOR는 색상(HUE), 명도(VALUE), 채도(CHROMA) 세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물감은 감산혼합이므로 감산혼합에 대한 이해를 잘 하면 쉽게 풀 수 있다.
빛은 더하면 더할수록 밝아지고 순수해지는 가산혼합인데 반해 물감은 더하면 더할수록 탁해진다. 색을 지니고 있는 안료는 대부분 불투명하다. 빛이 안료를 통과하지 않고 반사하여 우리 눈에 들어오는데 이 빛이 눈에 들어오기 전에 자기들끼리 서로 은폐와 간섭과 산란을 한 다. 단일 색인 경우 다른 혼합된 색의 방해 없이 그대로 눈에 들어와 맑게 보인다.
물감의 3원색은 어떻게 정해질까?
물감의 3원색은 빨강(MAGENTA), 노랑(순수YELLOW), 파랑(CYANINE)이다.
물감의 3원색은 결과적으로 기본 10색상환 가운데 (빨강,주황,노랑,연두,녹색,청록,파랑,남색,보라,자주) 순수한 색을 나누어 다른 색의 도움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색으로 정해진 것이다.
주황, 연두, 청록, 남색, 자주는 조합하면 나올 수 있는 색이므로 제외된 것이다. 이같은 색들은 3원색으로 조합이 가능하며 무채 색을 가미하면 무수한 색을 창출할 수 있다.
별색은 3원색으로 조합해서 만들지 못하는 색을 말하며 종류로는 펄이 들어가 있는 진주색이나 금, 은, 동색, 형광등이 이에 속할 수 있다.
빛의 3원색인 빨강, 녹색, 파랑도 개념은 다르지만 비슷한 원리에서 정해진다.
혼색시 탁해지는 몇 가지 원리들이 있는데..... 될 수 있으면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탁하다"라고 하는 표현을 쓸 때 크게 두 가지 현상이 보일 때 탁하다고 한다. 색의 채도가 낮을 때 즉, 저급 물감을 사용하거나 여러 색을 혼합하여 선명도와 발색력이 낮을 때와 투명도-빛이 종이의 바닥면 까지 내려갔다 오지 않아 불투명하게 보일 때, 텁텁할 때 주로 사용한다.
또는 이 두가지 다 나타날 때 "탁하 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선명도와 발색력이 낮아도 물을 많이 섞어 한번만 시원하게 채색한다면 투명도 가 좋기 때문에 "탁하다"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이렇듯 Colors의 혼합변수와 물을 사용하는 변수가 많아 모 두 다룰 수 없으나 여기서는 수채화를 예로 강의하겠다.
고급 물감과 종이를 사용해야 한다.
고급 품질의 물감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급 물감은 내구성이 좋지 않은 염료성 안료와 증량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2차색만 되도 색이 선명하지 않고 탁해지고 정확한 색이 나오지 않는다.
종이는 좋지 않은 종이를 사용할 경우 물 흡수를 조절하는 sizing 처리가 잘 되지 않아 너무 많이 흡수하거나 덜 흡수해 선명도 가 낮아지고 표면이 일어나거나 탁하게 보인다.
3차색 이상 혼색할 때.
색을 3가지 이상 혼색하면 탁색이 나오기 시작한다. 특히 보색 관계의 혼색은 계통 색의 혼색보다 깊이가 있 을 수 있으나 나노미터의 수치 편차가 커서 서로 간섭을 많이 하여 탁하게 보이고 보색 혼색후 중간색을 섞으 면 더 급격히 탁하게 보이게 된다.
1차색 빨강과 노랑을 섞으면 2차색인 주황이 된다. 여기에 파랑을 섞으면 3 차색인 갈색 톤이 되는데 이 3차색에서 더 색을 섞어 4차, 5차 색이 되면 탁한 정도가 심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른 예로 빨강과 파랑을 섞으면 보라색이 되며 이것이 2차색이다. 여기에 혼합색인 갈색을 섞으면 3차색이다.
더 혼합하면 4, 5차....가 되는데 급격히 탁색이 만들어진다. 더구나 갈색은 1차색이 아닌 혼합색이므로 성격상 으로는 4차색에 해당됨으로 3차색 이상부터는 주의해야 한다.
3차색을 3번 이상 채색할 때. 3차색을 3번 이상 채색하면 탁한 색이 된다. 3차색은 1, 2차색 보다 대부분 중간색이므로 은은하고 중후한 색 이 이다. 이와 같은 색이 3번 이상 올라가면 결과적으로 9색을 혼합한 것과 같으며 탁색이 온다. 빛은 반사되 면 5가지 정도의 반응을 보인다.
그 중에 간섭과 산란이라는 것이 있는데 너무 많이 채색되면 각기 다른 색의 빛이 반사되면서 서로 간섭하거나 산란하여 영향을 준다. 이때 나노미터의 수치가 서로 간섭하면서 탁하게 되 는 것이다.
물감의 밀도가 높을 때.
물감이 같은 부피 일 때 전색제(메디움)의 량이 적고 안료량이 많을 때 빛이 종이 바닥에까지 도달하여 반사 되지 않기 때문에 투명도가 낮아진다.
또한 두텁게 칠해도 투명도가 낮아진다.
번짐과 중첩(겹치기)의 기법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며 3번 이상 채색될 때
수채화는 붓동작 하나 하나 빠짐없이 종이에 기록된다. 단번에 처리하지 않으면 안돼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미온적으로 성격이 분명하지 않게 처리하면 지저분해지고 탁해진다. 미온적으로 처리하면 종이 표면이 일어난다든지 먼저 칠하여 건조된 색과 섞여 탁하게 된다.
붓에 잔여 물감이 없도록 확실하게 세척하지 않을 때.
실기 시험 시간에 시험을 보면 3-5시간 안에 완성을 해야 하는 심리적 압박을 받는다.
게다가 급한 마음에 정 신까지 없다. 바쁘게 그리다 보면 붓에 사용한 색이 완전히 빨리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색을 혼색하면 탁색이 온다.
물통에 물이 탁할 때. 그림 중간 과정까지 그리다 보면 물통의 물이 탁해지는데 그 탁한 물을 사용해서 혼색하면 탁하게 나온다.
-자료; 신한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