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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포지션으로 그리든지 형태력과 명암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려낼수 있다면 익숙치 않은 자세라도 적응기간만 거친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을겁니다.
크로키는 좀더 생각해볼 부분이 있는데 크로키의 특성인 즉흥성과 짧은 순간에 대상의 특징을 표현하는 것으로 책상에서 정자세를 잡고 크로키한다는 것은 어색한 느낌이 드네요.
크로키는 어떠한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볼수는 없구요. 드로잉 북을 한쪽팔에 지지하고 나머지 손으로 크로키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자세는 서서하든지 앉아서 하든지 상관 없습니다. 그때 그상황에서 대상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자세로 하시면 되요.
2012-05-08 17:40
눈과의 각도를 고려하면 책상혹은 탁자에서 그릴때는 눈에서 가까운데는 크게보이고 먼쪽은 작게 왜곡되어 보이는 반면 이젤을 사용하면 눈에서 거의 왜곡이 없이 보입니다.
그래서 작은 그림은 책상에서 큰그림은 이젤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지요.
대략 4절이상은 이젤 사용이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음 조건은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의 문제인데 세밀한 그림은 연필을 글쓰듯 잡고 표현하는 것이 더유리한데 그에 맞는 포지션은 책상 혹은 탁자지요.
그리고 수채화는 표현효과의 폭을 넓게 가지려면 책상이나 탁자위에 평평하게 해서 그려야 합니다.
그런데 취미나 작품을 하는 작가는 정식으로 수채화를 하지만 학생이라면 한국의 독특한 보편적 문화를 고려해야 할것 같군요.
학원식 교육에서 학생수채화는 이젤에 소묘용종이 켄트지를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재료비가 저렴하고 공간을 덜차지 해서입니다.
그리려는 스타일과 크기를 고려해서 적당한 방법을 쓰셔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