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그림이 부족해 보여도 주저 말고 올려 지적을 받으세요. 배우러 왔으니 부족한것은 당연한 것이고 실제 그려보고 고민하는 그 과정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오셔서 글쓰기 권한이 없을 경우 출석부에 출석 1회 해주세요.
필력이라는 부분을 기르려면 같은 대상을 몇번 그려보면서 처음에는 아주 디테일하게 그려서 대상을 분석하고 파악한다음 그것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효율적인 터치로 필력을 살려서 그려보는 식으로 하면 됩니다.
강좌의 완성작을 보면 붉은색 선이 교차하는 지점을 터치를 두껍게 찍어서 강조한것이 보일겁니다.
대상을 관찰하고 파악하는데 버릴것은 버리고 특징적인 부분을 강조하여 그린것이죠.
깔린 흰색천은 접힘이나 구김은 대충 날려 버렸죠.
미니마우스님은 흰색천은 묘사를 해줄것인지 날려버릴 것인지 결정하지 못하고 어중간한 포지션을 취한 듯 보이는데 이것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해 보이긴합니다.
그림에서 탁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고민해볼 부분입니다.
탁한 색이란것은 없어요.
탁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면 명암처리실수와 색감의 일관된 표현이 무너져서 그런것입니다.
어떤 색이 적재적소에 쓰인다면 탁한색은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색이에요.
흰천을 명암을 더 정리하면 그런 느낌은 많이 줄어들거에요.
2012-09-05 10:15
긴장과 이완없이 너무일률적입니다. 의도는 일관성만 좀 맞춰 주라는 것이었는데 너무 과도하게 선을 강조하셨네요.
유화는 불투명 안료니까 어두운 천의 색으로 좀더 다듬어 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