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굳고, 다시짜고 굳고 쓰고 굳히고를 반복하다보니

팔레트에 단단히 붙어있는 요녀석들을 보면

연습의 흔적인것만 같아서 뿌듯하긴 한데요..ㅜ

팔레트에 없었든 다른 색감들을 추가해서 구입을해보았어요

1. 배치를 해야하긴 하겠는데..

팔레트에 있었던 요녀석들을 다 떼어내고 다시 해야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2.얼핏 팔렛트의 물감은 굳히고 쓰고를 반복해야 좋다고 하던데..사실인가해서요 ㅠ

혹시나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면 본연의 색감이 달라진다던지

궁금하네요 @_@

수채화 팔레트 색상배치는 한번 해놓으면 바꾸기가 상당히 고민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한두개 정도는 자주쓰지 않는색을 파버리고 교체 하거나 아까우면 C구역에 임시로 짜놓고 자리가 생기면 옮기는 방법을 씁니다.

교체나 추가할 색이 많으면 아예 새로운 팔레트를 사서 새로 배치 하는것이 나을수도 있겠죠.

수채화물감은 짜놓은지 오래 됬다고 해서 색이 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내구성에 대한 검증은 되어 있어야 전문가용 물감일수 있으니까요. 다만 혼색때의 오염으로 변하게 되는거죠.

그래서 외부적인 오염에 의한 색의 변화는 최대한 줄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색상을 파렛트에 짤때도 칸의 구석까지 꽉채우지 않는것이 나중에 거의 다 썻을때나 새로 물감을 보충할때 깔끔합니다.

거의 다 썻을때 구석의 물감은 혼색때문에 색상의 오염도 피할수도 없고 쓰기에도 불편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