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 참신성, 규모, 구상미술 여부등 고려하여 추천
글 수 183
Castropollux - 행운을 부르는 그림展
김윤종, 하늘보기, 40.9x40.9cm, Oil on Canvas
전시작가 : 권유미, 김윤종, 류채민, 변미영, 이태호, 장하윤, 정은아, 최수옥
전시일정 : 2013. 03. 05 ~ 2013. 03. 16
관람시간 : Open 10:00 ~ Close 19:00
이상숙갤러리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길 19
T. 053-422-8999
Castropollux - 행운을 부르는 그림展
이상숙갤러리
만물이 생성하는 봄을 맞이하여 기를 살리고 행운을 부르는 인테리어 전을 기획하여 오는 2013년 3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대구시 중구 봉산동 소재 이상숙갤러리(대표 이상숙)에서「Castropollux - 행운을 부르는 그림 展」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카스트로폴로스(Castropollux)는 행운을 부르는 주문으로 좋은 의미를 지닌 그림과 작품에서 불러오는 좋은 기운으로 인해, 기를 살리고 행운을 부르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 되었다. 잘 가꿔진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침실이라든가, 별빛이 보이는 천정이 나 있는 욕실, 고급스러운 카펫과 중후한 가구가 격조 있게 어우러진 거실, 싱그러운 초록 잎사귀가 반짝이는 숲이 보이는 창가의 식탁 등 우리는 멋진 공간을 접하면 까닭 없이 행복해지곤 한다. 그만큼 우리가 머무는 공간은 개개인에게 아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가장 가까운 환경인 집안의 분위기가 좋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가 풀리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류채민, 따뜻한 창가에서, 60x45cm, Oil on Canvas, 2011
그러한 분위기는 대부분 살고 있는 사람의 취향이 만들어 내는데 취향 따라 매번 인테리어를 하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묘된다. 좋은 작품을 어디 위치에 놓느냐에 따라 분위기 전환 및 살고 있는 사람은 물론 손님에게도 기분 좋은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할 뿐만 아니라, 작품들의 위치까지 고려하여 아트컨설팅을 해줄 예정이다.
예를 들자면, 현관문을 마주보는 곳에는 거울이 아닌 꽃그림을, 아이를 원하는 부부에게는 침실에 석류나, 오렌지 계열의 꽃그림, 재물 운이 상승하려면 거실에 동남향에 붉은 기운이 강한 작품을 추천하는 간단한 컨설팅부터, 집 뿐 아니라 사무실, 밝은 느낌 뿐 아니라 휴식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구상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권유미, 김윤종, 류채민, 변미영, 이태호, 장하윤, 정은아, 최수옥 작가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로서 본 갤러리와 늘 함께하고 항상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 뿐 아니라 주목하고 있는 작가들이 모였다. 어쩌면 익숙하거나 자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컬렉터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작가들의 작품이 좋은 느낌과 더불어 행복감을 주는 그림이기 때문이다.
화려하고 행복한 향기 그윽한 권유미, 하늘 한번 보기 힘들 정도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늘 꿈같은 하늘을 보여주는 김윤종, 따사로운 오후 향긋한 휴식을 선사하는 류채민, 기운생동이 가득한 변미영, 새로운 프레임의 장하윤, 새롭게 변신한 물이 필요없는 선인장의 이태호, 봄이 왔음을 알려줄 사진작품의 정은아, 의자라는 매체로 새로운 시선을 선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의 최수옥 8인이 모여 色다른 시선과 온 가득 봄을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정은아, Rebirth #01, 80x80cm, Pigment Print
회화성 뿐 아니라 봄맞이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줄 것이며, 가격대도 큰 부담 없는 20만원대 부터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도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더 좋은 에너지를 발산 할 수 있으므로, 보기에도 좋고 의미도 좋으며, 좋은 일이 가득할 것 만 같은 작품들을 따스한 봄날 봉산동의 이상숙 갤러리(봉산동 217-5번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