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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참신성, 규모, 구상미술 여부등 고려하여 추천


교과서 속 현대미술
교과서 속 현대미술
작가: 도상봉,박영선,이인성,장우성,이응노,김환기,김기창,박수근,한묵,유영국,이중섭,최영림,장욱진,이성자,곽인식,문신,권영우,변시지,이대원,윤형근,서세옥,하인두,백남준,하종현,이우환,김기린,정탁영,김봉태,육근병,정광호,이재효,박병춘,이이남,노동식 , 김주경,차창덕,황술조,길진섭,전혁림,변종하,송수남,이규선,홍상식,최소영
기간: 2013_0220 ▶ 2013_0526
시간: 오전 10시 00분 ~ 오후 6시 00분
휴관일: 월요일 휴관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고양)
가격: 만3세 이상 65세 이하_3,000원(청소년은 워크북 제공) 
20인이상 단체_2,000원
미술이란 조형미를 조형요소와 원리를 통해 표현하는 것으로 사람의 정서를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이며, 지역과 문화와 시대가 달라도 어느 곳에서나 소통될 수 있는 마음의 언어이다. 이러한 조형예술 활동은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시작하여 사람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어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술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담아 아름다움을 표현함으로써 가치를 느끼고 이를 감상자에게 선보여 작품을 보는 이의 마음을 두드리고 자신의 생각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 학교에 들어가면 누구나 미술을 배우지만 여전히 미술은 특별한 재능이 있거나 미술에 지식이 있는 소수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우리를 둘러싼 미술은 미술관에서 감상하는 미술품에서부터 실생활에 사용되는 작은 물건까지 굉장히 다양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술은 모든 인간의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주 쉽고 가깝고 친근한 것이다. 실제로 미술교육의 목적을 보면 '인간의 일상생활과 산업에 필요한 조형예술과 기술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와 기초적인 기능을 얻어, 평화적이며 문화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자질을 기르는 것'이라고 한다. ● 미술에 다양한 범주가 있지만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20세기 한국의 현대미술의 주요작가의 작품에 초점을 두고 작은 사진으로 지나쳤던 작품을 실물로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 현대회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기준으로 하되 난해한 미술사적인 분류를 상세히 하기보다는 중등학교 미술교과서를 기준으로 크게 구상미술과 추상미술 그리고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특징으로 하는 동시대 현대미술로 전시를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미술감상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전시가 여러분의 삶에 미술감상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section 1. 자연을 통한 미술의 발견
미술의 시작은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일상에 이르는 조형미를 표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다양한 자연물의 형과 색을 통해 조형적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 가치를 이해한 사람들은 산과 강, 계절마다 바뀌는 나뭇잎과 꽃 등의 자연물에서 영감을 얻어 단순히 형과 색을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조적인 활동으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게 된다. 

19세기말, 원근법과 명암법을 사용하여 사물과 자연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서양미술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다.이후, 일본 유학파 1세대인 고희동, 김관호, 김찬영 등이 귀국하여 일본에서 배운 서양미술을 전달하면서 그 영향력이 확대되었다. 한국에는 서양미술사의 다양한 사조가 한꺼번에 유입되어 인상주의, 야수주의, 표현주의, 입체주의 등이 동시적으로 영향을 주게 되는데, 특히 인상주의적인 재현방식은 자연을 바라보는 당대 예술가들의 시각에 변화를 일으켜 우리 주변의 평범한 풍경과 일상적인 모습을 새롭게 관찰하고 그리게 만든다. 이러한 영향을 이어받아 일본 유학 2세대와 유럽, 미국 등으로 확대된 유학파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미술은 1945년 광복 시점 이후 다양한 변혁과 발전의 시기를 맞이하며 미술사적으로 이때를 현대미술의 시작으로 구분한다. 1950년대는 전통회화를 중심으로 우리 문화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찾는 시기로 특징지어지며 1960년대는 서양화와 조각분야에서 미술 그룹을 결성하여 새로운 표현 방법을 찾아보는 실험정신의 시기였다. 

Section2. 조형요소와 원리로 만나는 현대미술
인간은 아름다운 자연과 조형물을 살펴보면서 미적인 특징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러한 것을 미술용어로 조형요소와 원리라고 한다. 조형요소와 원리는 미술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감상하는데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역할을 한다. 예술가가 어떤 의도로 작품을 제작하든 하나의 작품에 포함된 모든 조형 요소와 원리를 알고 이를 조형활동에 활용하게 되면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미술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순수 조형 요소만을 가지고 작가의 내면세계나 주관적인 미의식을 표현하는 미술을 추상미술이라고 하며 대상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재현하는 방법에서 벗어낫기 때문에 비대상 미술 이라고도 한다. 추상표현 방법은 대상의 특정 요소를 단순화하거나 변형, 강조하는 방법과 특정한 대상 없이, 점, 선, 면 등의 순수한 조형요소만으로 구성하는 방법, 작가의 감정을 형과 색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 등이 있다. 

20세기 현대미술의 하나인 추상화는 기하학적인 입체로의 환원으로 대상을 재현할 수 있다는 생각과 주관적인 감흥을 우연적이며 유기적인 형태로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추상미술의 시작은 1950년대말로 볼 수 있으며, 당시 '모던아트협회(유영국, 한묵, 문신, 정점식, 정규, 박고석, 황염수 등)', '창작미술가협회(류경채, 이준, 최영림, 장리석, 이봉상, 고화음, 박항섭, 박창돈, 황유엽, 홍종명)', '신조형파', '백양회', '현대미술가협회'등 집단적인 미술 운동이 생겨났다. 이어 새로운 표현 방법을 찾아 기하학적 추상에서 앵포르멜의 표현적주의적 추상으로 다양하게 드러나고, 1970년대 들어 더 확장되어 한국 아방가르드 협회(AG)를 비롯 여러 조형적 실험을 시도하게 되며, 회화의 평면화의 경향과 모노크롬 회화가 부상하게 된다. 전통적인 한국화 영역에서도 추상표현의 방법은 영향을 미쳐 '묵림회(서세옥, 안동숙, 남궁훈, 민경갑, 송영방, 정탁영, 신영상 등)'등이 등장하며, 다양하고 새로운 표현 방법을 구사하며 비정형의 작품을 선보인다. 

Section3. 현대미술의 다양성
현대미술을 과거의 미술과 구별하는 특성가운데 하나는 미술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의 결과로서 미술재료와 표현매체가 무한히 확장되었다는 점이다. 미술영역에서 일상용품의 등장과 영상재료와 매체의 등장은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넓혀 줄 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 특별한 미술문화 그 자체가 되어 가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재료인 연필이나 물감 등에서 벗어나 생각하지 못했던 재료를 활용하여 표현하는 방법은 발상을 자극하는 역할을 할 뿐 만 아니라, 새로운 표현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매체로 미술의 영역을 지금까지 확장시키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재료와 매체에 대한 탐구는 현대 미술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특히 설치미술의, 미디어 아트 등에서는 관람자의 직접적인 참여와 반응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아 감상자의 역할도 새롭게 바뀌고 있다. 
■ 고양아람미술관 

○ '2013년 고양 명칭 사용 600년 기념 기획공모전' 당선 안내 
2차례의 심사를 통해 이동재 기획자의 "꽃과 사람, 예술이 함께 머무는 고양 『heritage 600 = tomorrow 600』"이 '2013년 고양 명칭 사용 600년 기념 기획공모전'에 당선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당선 기획은 2013년 6월에 아람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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