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 참신성, 규모, 구상미술 여부등 고려하여 추천
Thank you
갤러리작 개관 6주년 기념展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이브랜드 쇼핑몰에 갤러리를 열었던 갤러리작(대표 권정화)이 개관6주년을 맞아 <Thank you>전을 마련했다. 작가, 고객, 언론이 삼위일체가 되어 갤러리를 경영하게 된 점을 늘 잊지 않고 감사하려는 뜻에서 이 전시회를 기획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갤러리작과 함께 인연을 맺은 작가 8명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출품작가는 원로작가로 최근 미국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작품을 영구 전시하게 된 이한우, 진달래 작가로 유명한 김정수, 갤러리작 개관전에 초대되었던 김성희, 아이스캡슐로 유명한 박성민, 한국적 미디어 아트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박진원 전통적인 모티브를 활용해 화려한 색채조각의 진수를 보여주는 김대성 등 모두 한국을 대표할만한 작가들이다.
전시작가 김대성, 김성희, 김수정, 김정수, 류시원, 박성민, 박진원, 이한우전시일정 2013. 05. 01 ~ 2013. 05. 21관람시간 Open 11:00 ~ Close 18:00(일요일 휴관)갤러리작(GALLERY JHAK)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15 하이브랜드 패션관T. 02-2155-2351
김정수, Azaleas-God bless you, Oil on Canvas, 80.3x100cm, 2012
이한우, Beautiful our Scenery, Oil on Canvas, 72.7x60.3cm, 2011
박진원, Genesis, Acrylic on Canvas, LED, 90x130cm, 2012
2007년 서초구 양재동에 문을 열었던 갤러리작은 문화부기자 생활을 했던 권정화 대표가 양재시민의 숲, 서초조각공원 등 서초 지역의 유명명소를 잇는 문화명소를 지향하며 미술애호가들이 편안하게 찾는 갤러리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쇼핑몰 은행 병원 기업 등에 아트컨설팅을 제안해 갤러리를 벗어나 움직이는 갤러리의 개념으로 생활 속의 미술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가을에는 세계미술시장이 홍콩으로 집중되는 상황에서 홍콩아시아컨템포러리 아트쇼에 참가해 이한우 김정수 작가가 현지 언론에 크게 부각되어 ‘코리언시크’의 멋과 한국미술의 영역을 크게 알렸다. 올해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홍콩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홍콩아시아컴템포러리아트쇼에 참가한다.
갤러리작은 그동안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원로 중진작가들과 역량 있는 40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고루 소개해왔다. 갤러리작은 20007년 개관 당시 잠깐 미술시장의 활황이 있었지만 곧이어 미국, 유럽의 경제위기를 몸소 겪어왔고 최근에는 국내 미술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획, 초대전만으로 갤러리를 경영하고 있다. 시류에 편성하지 않고 한국적인 미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는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면서 신규 고객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며 한국미술을 국내, 외 시장에 계속 알리고 있다. 갤러리 명칭인 ‘作’의 의미를 제대로 살려가고 있다.
김대성, Spring Garden, Epoxy Articial Marble Cubic, 2011
김수정, To the Hills, Oil on Canvas, 72.7x60.6cm, 2011
류시원, Village, Oil on Canvas 53x45.5cm, 2008
김성희, 행복한 날, Oil on Canvas, 90.9x72,7cm
갤러리작 권정화 대표는 “새 정부의 정책이 경제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문화에 집중한다면 우리나라의 국가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높아져 진정한 선진국, 문화국가의 세계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권대표는 한국현대미술가들의 역량과 독창성은 탁월해 국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각 나라의 수준을 가늠하는 미술문화중심의 국가 문화정책이 바로 서길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