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은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과정인데 나름대로 해보시느라 고생 하셨겠네요.

풍경화에서 기본 채색 순서는 눈에서 가장 먼 원경부터 차근차근 근경으로 해나가는 것인데 단번에 완성되지는 못하더라도 거의 60퍼센트 정도는 완성시켜 놓고 앞쪽 근경으로 진행해오는 것이 좋습니다.

원경의 나무 군락을 40퍼센트 정도만 해놓고 앞으로 진행했다가 다시 돌아가서 마무리 지으신것 같은데 그 터치가 거리감 표현하는데 많은 방해가 되었네요.

순차적으로 앞으로 오면서 색을 서서히 변화 시켜 일관된 색의 흐름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중경 부분의 색이 뒷 배경의 나무군락 색과 너무 동떨어지고 채도나 색의 밀도가 근경 나무 두그루 쪽과 비슷해서 짜임새가 없어 보입니다.

강좌에서 색을 팔레트에서 섞는 모습도 보이니까 색의 흐름과 조합이 점점 근경으로 오면서 일관성을 가지면서 변화 시키는 것을 중점적으로 관찰해서 자기것으로 흡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