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화나 정물화 같은 실제하는 대상을 그리는 회화에서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화지는 그저 2차원의 평면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에 형태와 색채를 통해 3차원의 입체적인 공간을 표현하는 방법 중 풍경화에서 반드시 이해해야할 기본적인 원근법이 바로 대기원근법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대기 원근법 [大氣遠近法, aerial perspective]의 개념을 명확한 이해를 돕기위해 나무와 산과 같은 변화있는 형태를 모두 제외하고 오직 하늘과 초원만 있는 가상의 풍경을 대기원근법에 기초 하여 그려보면서 대기원근법의 원리와 개념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도록 하자. 

대기원근법은 다른 말로 공기원근법, 색채원근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빛의 근원인 태양광은 흔히 무지개색으로 모든 색이 모여 백색광(가산혼합으로 백색광이 됨) 발산하는데 대기중에서 파란색이 다른 색들에 비해 대기를 잘 통과하지 못하고 산란되는 현상이 대기원근법의 주요 토대가 된다.

하늘 표현

하늘의 색이 파란 이유는 빛의 근원인 태양광의 다양한 색에서 유독 푸른색이 다른색에 비해 산란되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이다. 

풍경화에서 채색 순서는 눈에서 먼 원경부터 점점 앞으로 중경, 근경 순으로 채색을 해주는데 가장 먼저 하늘을 채색해준다.

이때 윗부분은 짙게 아래로 갈 수록 점점 밝게 처리되는데 이는 공기의 밀도와 관련 있는데 지면에 가까워질수록 공기의 밀도가 높고 위로 갈수록 공기는 점점 희박해진다.

공기중에는 수증기와 먼지 같은 시야를 방해하는 입자들이 있고 공기의 밀도와 비례하여 그러한 요소들이 지면에 가까울 수록 더 많이 밀집되어 시야를 가리게 된다. 그래서 하늘은 지면에 가까워 질수록 점점 색이 옅어지면서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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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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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경 표현

이번과정에서 거리에따른 색의 변화 원리와 표현은 풍경화에서 아주 기본이 되는 내용을 다뤘는데 앞으로 구성이 탄탄한 결과물을 얻으려면 필수적으로 소화해야 하는 원근법이니 한번쯤은 위 동영상 강의대로 그려보고 이해 하다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