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 참신성, 규모, 구상미술 여부등 고려하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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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 갤러리엘르 연말자선전 - Artist = artist 展
◆ 기간 : 2013. 12. 21 ~ 2013. 12.30, OPENING 2013. 12. 21 SAT 14:00~
◆ 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2-3 혜전빌딩 갤러리엘르
◆ 전시작품 : 참여작가 21명 출품작 50여 점, 드로잉 60여 점
Be together... 세상과의 소통을 꿈꾸며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개성과 능력은 분명히 존재한다. 사람의 손은 누구나 움직이고 표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창조의 과정과 결과를 즐길 수 있는 마음은 모두의 가슴 속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서 미술은 나를 표출할 수 있는 - 가족, 친구, 온 세상에 나만의 세계를 보여 줄 수 있는 - 특별한 공간이다.
하얀 백지 위에 붓과 물감 등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여덟 명의 발달장애 아이들 – 화가를 꿈꾸는 아이들 - (천재윤, 이규재, 서은정, 김현우, 이주형, 장현우, 김희주, 강서연)이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불편함을 극복하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여덟 명의 아이들은 그림으로 ‘나’ 를 말하고 있다. 이 아이들이 세상을 겪으며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은 그림을 통해 순수함과 색다른 발상으로 표현된다. 그들은 각자 내면의 세계를 - 정돈되지 않았지만 분명한 - 붓 터치 하나하나로 표현하고 있으며, 세상에 움츠러든 마음을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이끌어 내고자 한다.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것은 작은 씨앗 하나에서 커다란 숲이 이루어지듯 첫 걸음은 다소 미비하나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의지로 꽃을 피워 올리는 희망찬 꿈의 시작일 것 이다. 아이들의 삶에 미술이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다.
Artist=artist展 은 예술 안에서 화가로서 누구에게나 동등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갤러리 엘르 전속작가 강호성, 윤은정 작가를 포함, 동양화 부문에 유갑규, 김용원, 김이슬, 장유정, 서양화 부문에 김수진, 김윤수, 윤다미, 재미킴, 정일모, 일러스트 부문에 최정현, 사진 부문에 임도형 작가가 참여하여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화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8명의 아이들과 함께 작품을 전시하여 이들에게 보통 화가들과 다르지 않으며 부족함 없이 조화롭게 전시에 참여할 수 있음을 경험함과 동시에 자신의 작품을 통해 더 불편하고 어려운 장애아동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 속 대사 한 마디가 떠오른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란다. 네가 무엇을 얻게 될 지는 결코 알지 못한단다.’ 주인공의 어머니가 그에게 해준 대사였다. 그가 보여주었던 순수함, 우직함, 그리고 끊임없는 열정을 통해 그가 하고 싶었고,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노력하는 모습은 어떤 초콜릿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 듯 우리의 인생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였다. 영화 속 그의 모습처럼 세상을 향해 출발선상에 서 있는 여덟 명의 작가 친구들 또한 자신이 좋아하고 표현하는 미술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주는 점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자기만의 색을 만들어내고 그림으로 대화하는 이들의 능력은 그림 안에서 누구나 동등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는 사회적 의미를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조명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선으로 보여지기를 바란다. 이번 전시를 보면서 지친 이들에게는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는 위안과 격려를, 외롭고 추운 이들에게는 잠시 따뜻한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주기를 기대해본다.
< 양자윤 큐레이터, 미술사>
◆ 기간 : 2013. 12. 21 ~ 2013. 12.30, OPENING 2013. 12. 21 SAT 14:00~
◆ 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2-3 혜전빌딩 갤러리엘르
◆ 전시작품 : 참여작가 21명 출품작 50여 점, 드로잉 60여 점
Be together... 세상과의 소통을 꿈꾸며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개성과 능력은 분명히 존재한다. 사람의 손은 누구나 움직이고 표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창조의 과정과 결과를 즐길 수 있는 마음은 모두의 가슴 속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서 미술은 나를 표출할 수 있는 - 가족, 친구, 온 세상에 나만의 세계를 보여 줄 수 있는 - 특별한 공간이다.
하얀 백지 위에 붓과 물감 등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여덟 명의 발달장애 아이들 – 화가를 꿈꾸는 아이들 - (천재윤, 이규재, 서은정, 김현우, 이주형, 장현우, 김희주, 강서연)이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불편함을 극복하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여덟 명의 아이들은 그림으로 ‘나’ 를 말하고 있다. 이 아이들이 세상을 겪으며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은 그림을 통해 순수함과 색다른 발상으로 표현된다. 그들은 각자 내면의 세계를 - 정돈되지 않았지만 분명한 - 붓 터치 하나하나로 표현하고 있으며, 세상에 움츠러든 마음을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이끌어 내고자 한다.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것은 작은 씨앗 하나에서 커다란 숲이 이루어지듯 첫 걸음은 다소 미비하나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의지로 꽃을 피워 올리는 희망찬 꿈의 시작일 것 이다. 아이들의 삶에 미술이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다.
Artist=artist展 은 예술 안에서 화가로서 누구에게나 동등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갤러리 엘르 전속작가 강호성, 윤은정 작가를 포함, 동양화 부문에 유갑규, 김용원, 김이슬, 장유정, 서양화 부문에 김수진, 김윤수, 윤다미, 재미킴, 정일모, 일러스트 부문에 최정현, 사진 부문에 임도형 작가가 참여하여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화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8명의 아이들과 함께 작품을 전시하여 이들에게 보통 화가들과 다르지 않으며 부족함 없이 조화롭게 전시에 참여할 수 있음을 경험함과 동시에 자신의 작품을 통해 더 불편하고 어려운 장애아동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 속 대사 한 마디가 떠오른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란다. 네가 무엇을 얻게 될 지는 결코 알지 못한단다.’ 주인공의 어머니가 그에게 해준 대사였다. 그가 보여주었던 순수함, 우직함, 그리고 끊임없는 열정을 통해 그가 하고 싶었고,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노력하는 모습은 어떤 초콜릿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 듯 우리의 인생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였다. 영화 속 그의 모습처럼 세상을 향해 출발선상에 서 있는 여덟 명의 작가 친구들 또한 자신이 좋아하고 표현하는 미술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주는 점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자기만의 색을 만들어내고 그림으로 대화하는 이들의 능력은 그림 안에서 누구나 동등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는 사회적 의미를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조명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선으로 보여지기를 바란다. 이번 전시를 보면서 지친 이들에게는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는 위안과 격려를, 외롭고 추운 이들에게는 잠시 따뜻한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주기를 기대해본다.
< 양자윤 큐레이터, 미술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