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중간 검사맡고 하신게 아니라 혼자서 진도를 나가신것을 고려할때는 아주 잘 하신편입니다.

명암에 대한 부분이나 투시도법에 대한 이해도 있구요.

다만 완성도를 많이 끌어올리시지 못한것은 아쉽습니다. 

형태적인 부분에서 크게 실수는 없느나 원기둥 원뿔의 형태에서 선이 휘어 오른손잡이인게 드러나네요. 신체구조상 선이 휘니 의도적으로 수정을 해서 보정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명암을 넣을때 선이 정갏하지 못하고 간격이 성글어서 탄탄한 면을 구축하지 못해요. 이문제는 크게 문제 안되다가 구 그리기 단계에서 벽에 부딛힌 느낌입니다.

이것은 선연습과 톤단계에서 잡아주어야 할 습관인데 지금이라도 좀더 차분하게 일렬로 촘촘히 선을 긋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실제 정물로 넘어가서 벽돌을 그리셨는데 벽돌은 색이 있다는 점을 꼭 반영해서 표현해주셔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더 어둡게 처리되어야 벽돌의 특징을 살린 표현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기본을 충실히 닦으라는 말이 되겠네요. 재능은 있어 보이니 좀더 정갈하게 더 정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