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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가 써본 화구들에 대한 평을 모아 두었습니다. 화구를 선택하는데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운영자 2009-09-13 21:36 조회 수 4606 댓글 수 0


콜린스키(kolinsky)는 시베리아나 극동 지역에 서식하는 야생 족제비의의 한 종류로 꼬리털은 수채화 붓으로는 최상급으로 분류된다.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다람쥐모 붓을 작업실을 이사하는 사이 분실 한듯하여 새로 영입한 붓인데 콜린스키모(毛)의 명성을 익히 들어왔던터라 미련없이 갈아 타게 되었다.

 

전에 쓰던 round타입에 보다 좀더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filbert타입으로 선택하였는데 round타입보다 물을 덜 머금고 있어 자주 팔레트를 왕복해야 하는것이 아쉽다. 

물조절을 위해 헝겁에 닿으면 아주 빠르게 붓모에 머금은 물감이 순식간에 흡수되어 버리니 물조절도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그리고 자연모다 보니 굵은털와 가는털이 뒤섞여 있는데 범용적으로 쓰이는 우이모(牛耳毛)와 비교했을때 모질이 균일하고 굵은털일지라도 억세지 않고 부드러웠다.

아마도 이러한 특성이 콜린스키(kolinsky)가 최상급 붓모로써 수채화를 하는 작가라면 가지고 싶어 하는지도 모르겠다. 

 

 

 

Craftsman은 국산브랜드인데 국내 붓제조사 중에서 붓의 품질은 최고이나 잘알려 지지 않고 판매망도 넓지 못하다.

몇년전에는 홈페이지도 있었으나 이제는 운영하지 않는 듯 찾으려해도 찾기 힘들었다. 물건을 잘만드는것 못지 않게 홍보에도 신경을 썼으면하고 더 발전하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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