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테이프란 그림을 표구할때 주로 쓰이는 한쪽면에 물을 바르면 접착력이 생기는 테이프인데 우표의원리와 같다고 볼수 있다. 시중에서는 구하기가 쉽지않은거라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검색해보니 인터넷으로 구입할수도 있어 강좌 팁으로 제작 하게 되었다.
먼저 수채화지를 물에 5분이상 담궈놓고 물테이프를 네변에 고정할수 있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는다.
물에 담궜던 수채화지를 살짝 털어 흐르는 물기를 제거해주고 고정할 화판에 놓고 미리 잘라놓은 물테이프를 약간 둥글게 쥐고 백붓으로 접착성분이 있는 면에 골고루 물을 발라준다.
그런다음 화판과 수채화지가 맞물리도록 붙여준다.
같은 요령으로 네변을 모두 고정해주고 말리도록 하자.
주의 할점은 물테이프로 고정하고 그림을 다 그린후에 수채화지를 칼로 도려낸후 남은 나머지 테이프를 완전히 제거 하기 어려운데 수채화를 할때는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아도 상관없으나 데생을 할때는 화판표면이 고르지 못해서 방해가 될수 있다. 그러니 데생용 화판과 수채화용 화판을 따로 구분해서 사용 하도록 하는것과 데생은 앞면 수채화는 화판의 뒷면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종이를 물에 담그기 전에 스케치를 미리 해놓고 물테이프로 고정한 후 바로 수채화 채색에 들어갈수도 있고, 또한 물테이프를 종이에 바르게 붙이고 싶을때는 미리 자로 1cm정도 안쪽으로 테두리선을 그어놓고, 붙일때 그 선 따라 붙이면 정확하게 붙일 수 있다.
물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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