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었던가요? 어린 나이일때는 기능보다는 창의적인 마인드를 기르는게 좋으니 크게 기술적인 부분을 강조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면 조금 빠른 듯하군요. 그리고 어린 시절에 어떠한 교육을 받느냐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수행평가도 있고 여러가지 대회같은데 상을 받아 오기를 바라는게 부모님의 마음이겠지만 교육이란게 당장의 결과만 쫒다보면 더 큰것을 잃을수 있습니다.

그 아이가 재미있다고 하는것은 자유롭게 선을 그을수 있었기 때문이고 뭔가 종이위에 채워지고 만들어지는 과정이 재미 있기 때문이겠죠.

이부분에 선은 고르고 밀도있게 그어야 하며 직선으로 겹쳐서 면을 형성하라고 사고의 폭을 제한하는것은 그연령에서 그다지 좋지 못한 교육법입니다. 최소 중2정도는 되어야 이런 교육이 효과적이고 적절한 교육법이겠죠.

우선은 어머님이 기능적인 부분을 배우셨다가 나중에 가르쳐 주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지금은 기본적으로 그릴때 쓰는 도구로 그리는 것보다 미술에 쓰이지 않는 일상의 물건이나 작은 것들을 조합해서 새로운것을 만들어 기존물건의 의미와는 다른 의미를 가지도록 한다던지 하는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창의적인 마인드를 길러 앞으로 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할 인재로 만들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