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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그림이 부족해 보여도 주저 말고 올려 지적을 받으세요. 배우러 왔으니 부족한것은 당연한 것이고 실제 그려보고 고민하는 그 과정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오셔서 글쓰기 권한이 없을 경우 출석부에 출석 1회 해주세요.

김동원 2007-04-17 02:06 조회 수 362 댓글 수 1 추천 수 0

덩어리감과 비슷한 말로 양감, 입체감이 있습니다.

앞전 단계에서 구를 그리던때 강조되던 둥글둥글한 느낌을 생각하면 간단하죠. 그런 기본도형에서 정물단계로 넘어오면 여러가지 자질구레한 구조들이 추가 되니까 그것에 신경쓰다보면 기본형이 흔들리는게 되죠.

님이 제출하신 위 과제의 차주전자에서 물나오는 주둥이와 손잡이 뚜껑 꼭지 빼면 타원형의 구라 볼수 있죠. 일단 그 큰비중의 몸체의 형이 깨지지 않아야 제대로 양감이 표현된거라 볼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덩어리감에 대한 개념을 설명 하자면 모든 물체는 빛을 받아 그 형태가 드러나게 됩니다. 빛을 받게 되면 자연히 가장 밝은 하이라이트와 중간면, 빛의 반대 방향의 가장 어두운 다크라인 그리고 반사광으로 물체가 드러나게 되는 것이죠. 여기에 양감이라면 물체의 가볍고 무거운 느낌 까지 포함됩니다.

소묘로 표현한다면 가벼운 물체는 가볍게 성글게 선을 쓴다면 무거운 물체는 조밀하고 많은 선을 겹쳐서 대게 표현 하죠.

 

여기서 더 설명히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면 다시 질문해주세요.^^

 

그리고 이번 과제에서 형태부분에서 손잡이 부분이 너무 작게 잡으셨네요. 좀더 크기를 키우시구요. 본체의 덩어리를 잡을때는 주둥이와 손잡이같은 붙어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시고 덩어리를 잡으세요.

그런다음 손잡이와 꼭지부분을 넣어주는데 꼭지부분끝은 시점에서 가까우므로 형태를 확실히 잡아 시각적으로 돌출이 되어 보이도록 해주십시오.

 

 - 지적을 많이 하는것 같지만 이번에 제출하신 과제의 수준은 평균이상이니까 앞으로도 잘해나가시고 실력도 많이 늘겁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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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리구요. 격려해주시는대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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