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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징(Glazing)을 간단하게 설명 하자면 특정 색상이 완전히 마른뒤 밑색이 보이도록 덧칠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여러 여건상 간단하게 몇개의 색으로만 표를 만들었지만 그것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색상 모두를 써서 색상 차트로 만들어보자.
이러한 표를 만드는데 특별히 정해진 형식은 없다.
이번에는 동일한 색조합이 두가지 형식이므로 밑에 깔리는 색과 덧칠이 되는 색을 구분하여 비교및 이해를 돕기위해 붓 터치 모양을 달리 하였다.
먼저 평칠(Flat Wash)로 단번에 모든 색상을 표에 칠해주고 완전히 말린다음 덧칠해서 표를 만들어 나가는데 만약 여러번 덧칠로 다듬어 주다가 밑색이 녹아 혼색되면 이 표의 의미가 사라지므로 터치는 빠르고 간결하게 하려고 노력하자.
위 그림은 같은색의 조합이더라도 순서에 따라 전혀 다른 효과를 얻은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재편집해 본것이다.
참고로 블루계열 두색이 잘게 뭉쳐 마치 무수히 많은 점모양의 무늬가 생겼는데 이것은 잘못된 결과가 아니라 그래뉼레이션(Granulation) 효과라는 것인데 특정 안료의 특징으로 풍경수채화 "하늘과 구름 그리기"편에서 그것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어 두었다.
이처럼 이론적으로는 몇가지 색만으로 수많은 색을 만들수 있지만 각각의 안료마다의 특징이 있으므로 수채화 물감은 30가지 이상을 권장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