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을 올려두었습니다.
색연필은 약 200년 전쯤 흑연을 심으로 만들어 나무틀에 박은 연필이 생산된 이후에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비교적 최근에 이르기까지 색연필은 회화나 조각을 위한 스케치 도구로 사용되어왔으므로 색연필화는 본격적인 미술작품에 대한 보조적인 수단으로 여겨져왔다. 색연필화가 독자적인 미술분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중반부터이다. 색연필을 사용하면 연필만으로 그린 스케치의 어둡고 딱딱한 느낌을 재미있고 더 부드러운 분위기로 만들 수 있다. 또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위에 수채화 물감으로 담채하면 연필의 검은 심 때문에 화면이 지저분해지기 쉽지만 색연필로 밑그림을 그리면 산뜻한 색상의 효과적인 화면을 기대할 수 있다. 휴대하기 편해서 마음에 드는대상을 바로 스케치할 수 있고 매우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연필로 색을 칠한다고 생각하면 발색이 약하여 불만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으나 색이 물든 연필이라 생각하고 선 그리기를 즐기면 멋진 세계를 표현할 수 있다. 색연필 색연필은 안료를 특수유지와 약간의 바니시로 응고시켜 압착한 색연필심을 나무로 감싼 것이다. 색연필의 표준규격의 색은 원래 24색 이었으나 전문가들의 수요에 따라 색상과 질이 고급화되어서 12색에서부터 24색, 36색, 40색, 60색, 72색까지 나오고 있다. 색연필을 구입할 때는 수용성인 수채 색연필과 유성 색연필을 구분하는 것이 좋다. 수채 색연필은 그린 후에 물에 적신 붓으로 색을 풀어내고 터치를 살림으로써 수채화 효과를 낼 수 있다. 색지와 색연필: 크림색이나 밝은 청색, 회색, 또는 연어살빛 색지는 색연필로 그림을 그릴 때 아름다운 바탕을 제공해 준다. 색지를 사용하면 화면 전체의 색조가 조화를 이루는 장점이 있으며, 하이라이트를 흰색으로만 처리해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 종이 색연필화의 종이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색연필화는 종이 자체의 성질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판되고 있는 종이는 대부분 기계에 의해 대량 생산된 종이이지만 그 중에는 핸드메이드 종이도 있다. 핸드메이드 종이의 매력은 각 종이마다 독자적인 개성이 있다는 것이다. 파브리아노 제품은 1260년부터 제조되어온 것으로써 지금도 연필화가들에게 대단히 인기가 있다. 그러나 공장에서 생산된 종이로도 각각의 종류마다 다른 질감과 다양한 미적 효과들을 얻을 수 있으므로 선을 그어보고 색이 칠해지는 정도나 원하는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구입하면 된다. 또 표면에 광택이 없고 펄프 자체에 안료가 가해져 있는 색지에 투명감이 있는 색연필로 그리면 바닥의 색이 미묘하게 작용해서 훌륭한 미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채 색연필을 사용할 때는 흡수력이 적당하고 지질이 강한 수채화용 켄트지나 중간 정도인 켄트지를 준비하여 화판 위에 붙이고 팽팽하게 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착액 색연필로 그린 그림은 연필심의 안료를 종이의 화면에 확실히 정착시키기 위한 정착처리가 필요하다. 부드러운 심을 가진 색연필의 선은 지저분해지기가 쉽고 심의 부스러기가 남기 쉽다. 정착제의 성분은 래커의 일종인데 분무기 타입으로 판매되고 있다. 연필깎이와 커터 연필을 깎는 방식이나 도구에 따라 색연필이 가지고 있는 미적 효과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연필깎이는 연필 끝이 매끄럽게 깎여서 편리하지만 연필심의 모양에 변화를 줄 수 없고, 심이 부드러운 경우 연필심이 너무 깎여나가는 단점이 있다. 부드러운 색연필은 커터를 사용해서 깎는 것이 좋다.
색의 층을 겹치게 한뒤 그 표면을 깎아냄으로써 그림 표면에 문양적인 효과를 내는 기법이다. 이 기법에 적당한 종이로는 표면에 가공을 한 것이 좋으며 그 대용품으로는 제소 처리를 한 보드를 들 수 있다. 처음에는 밝은 색조의 색층을 칠하고 그 위에 어두운 색조의 색층을 입혀보기도 하고 또는 그 반대로 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색층 위를 바늘핀이나 면도칼, 주머니칼, 조각칼 등으로 긁어서 밑의 층의 색이 드러나게 한다. 이때 바닥의 종이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날카로운 선의 효과에서부터 핀으로 쿡쿡 찌른 것 같은 효과, 칼날의 측면을 이용해 빗을 긋듯이 이동시켜 색이 겹쳐진 색띠 같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바니싱 기법(varnishing) 색연필화에서의 바니싱 기법은 횐색이나 엷은 회색 연필을 써서 하면 효과적이다. 어떤 색을 고르게 칠해 놓은 표면에 횐색이나 다른 색의 연필을 힘을 주어 칠하면 표면이 매끄럽게 되면서 안료의 입자가 혼합되어 미묘한 색상과 약간의 광택을 띠게 된다. 백색에 의한 바니싱: 밑바탕에 한가지 색만을 칠하고 그 위에 백색으로 바니싱하면 새 로운 색조가 나타날 뿐 아니라 다른 색상의 느낌이 생겨난다. 여 러 가지 색을 칠한 색의 띠에 백색으로 바니싱하면 혼색이나 색상 변화의 상태가 보다 더 명료하게 나타난다.
어떤 색이건 바니싱을 하면 그 색상에 물든다. 이처럼 중간색을 써도 갖가지 바니싱 효 과가 나타나고, 바탕색의 차이에 의해서도 그 효과가 달라진다.
임프레션 기법 (Impression) 질감이 있는 물체 위에 종이를 놓고 누르면서 색연필을 칠하면 흥미있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 기법에는 양화법과 음화법이 있다. 양화법에는 탄력성있는 부드러운 종이가 적당하다. 처음에는 약하게 누르다가 압력을 더해가는 것이 좋은데 누르는 힘의 차이에 따라서도 갖가지 변화가 나타난다. 이렇게 눌러 찍는 무늬는 그림에 풍부한 이미지를 주는데 특히 바니싱 기법과 결합시키면 흥미있는 효과가 생겨난다. 음화법은 흰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이다. 바탕에 오목한 선무의를 만들고 그 위에 안료를 칠해서 오목한 선이 드러나게 하는데 잎맥이나 곤충의 날개무늬, 또는 도자기의 잔금무늬나 레이스 등 선적인 구성을 가진 대상물을 표현할 때 매우 효과적인 기법이다. 임프레션 기법에는 습기 있는 종이나 수채 색연필은 사용할 수 없다.
물을 이용한 기법 수채 색연필이 물에 녹는 성질을 이용하여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표현을 할수 있다. 수채 색연필로 그리고 젖은 붓으로 문지르면 부드럽게 번지면서 수채효과가 난다. 선을 살리고 싶을 때는 유성 색연필로 선을 긋고 여백에만 수채 색연필을 사용한다. 수채 색연필의 터치와 물로 붓질한 느낌의 차이는 유성 색연필의 위나 아래에 수채 색연필로 그리고 나서 수용성 타입의 물로 처리하면 복잡하고 미묘한 색상이나 무늬가 생긴다.
0. 색연필로 그린 후 물을 묻힌 붓으로 칠하면 수채화 터치가 된다.
0. 세부적민 표현은 색연필로 터치를 넣어준다
0. 종이에 물을 가볍게 칠하고 재빨리 수채 색연필로 그리면 은은하게 번지는 효과 를 얻을 수 있다.
0. 젖은 붓으로 직접 색연필에서 색을 묻혀 칠한다
0. 건조한 후에 색연필로 다시 악센트를 넣어 색에 깊이를 준다.
0. 팔레트 등에 색연필 심을 갈아서 물감처럼 물로 풀어서 은은하게 표현한다.
수채 색연필의 효과 수채 색연필은 그린 뒤 물에 적신 붓으로 문지르면 색연필이 물에 풀어져서 색이 뒤섞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수채 색연필은 색연필의 본래 기능인 필선에 의한 형태묘사와 아울러 수채화처럼 완전히 부드러운 면처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두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이때 수채물감을 사용하면 더없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색채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든 재료들은 혼자 쓰일 때보다도 다른 재료와 함께 사용했을 때 더 큰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각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크래칭 기법 (scratching)
선생님~ 색연필 정착액이 픽사티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