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을 올려두었습니다.
갈색계통의 색명으로는 yellow ochre, raw sienna, burnt sienna, raw umber, burnt umber, vandyke brown, sepia 등이 있으며 ienna는 산지의 이름, raw는 생흙, burnt는 태워서 만든 것을 의미하고 brown은 갈색계열을 일컫는데 사용한다.
옐로우 오커(yellow ochre)는 규토라고 하는 실리카(silica)와 점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옐로우 오커의 색은 따스한 햇살이 비친 양지바른 토방의 느낌이 많이 나는 정감 있는 색으로 천연무기안료이며 대표적인 토성안료이다.
로- 시에나(raw sienna)색은 이탈리아 산지 명에서 유래하여 사용하게 된 색명이다.
시에나토는 산화철, 점토, 모래 등이 혼합된 황토종의 흙으로 안료로 사용한다.
로-는 가공하지 않은 생 로-시에나를 말한다.
브라운 색의 대표격이라고 말하는 번트 시에나(burnt sienna)는 로 시에나를 가열하고 태워서 만든다.
노란색 계통의 황토 외에 암갈색 계통의 진흙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암갈색 흙은 엄버(umber)의 색으로 사용한다.
번트 엄버(burnt umber)는 글자 그대로 로엄버를 태워서 만든다.
가열하고 태워서 색을 만들므로 산화되면서 빛깔이 난색빛이 돌며 따뜻한 색조가 된다.
반다이크 브라운은 석탄에서 얻은 물질을 가지고 만든다.
석탄의 종류로는 갈탄(brown coal), 아탄(lignite), 무연탄(hard coal), 역청탄(soft coal), 분탄(small coal)등이 있는데 갈탄과 아탄에서 얻은 검은색 기름 같은 액체를 가지고 처리하여 만든다.
색이 깊이가 있고 진하며 진 암갈색이면서도 따스함이 긷든 색으로 수채화에서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
특히 드러내지 않은 네거티브(negative) 공간에 많이 사용한다.
또한 청색계열과 그린계열의 색과 혼합하여 많이 사용한다.
브라운 레드는 한국에만 있는 고유의 색으로 색상이 청정하면서도 탄탄한 느낌을 주는 장독 색이 난다.
세계 어느 제조 회사에도 없는 색으로 한국의 (주)신한화구에서 최초로 만든 색이다.
세피아는 두족류인 오징어, 문어의 먹물로 만들었으나 현대에는 카본이나 램프블랙을 섞어 만든다.
브라운계열은 주로 청색과 그린계열을 만나서 음영을 표현하고 잡아주는 색으로 사용하며 무채색과 중성인 색을 많이 만들 수 있다. 석고상과 같은 흰색물체를 그리는데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중요한 색계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