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그림이 부족해 보여도 주저 말고 올려 지적을 받으세요. 배우러 왔으니 부족한것은 당연한 것이고 실제 그려보고 고민하는 그 과정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오셔서 글쓰기 권한이 없을 경우 출석부에 출석 1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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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연연필 9B를 사서 고양이 드로잉을 했어요. 손가락에 꺼멓게 묻어 나네요. 종이로 사여있으면 좋으련만 ^^..아닌가...?
근데 혹시 연필 쥘때에 글씨 쓸 처럼 연필끝이 손등쪽으로 잡고 그리는 것은 어때요? 아주 세밀한 작업할 때는 이렇게 하시던데요
동영상에서 보면 거의 전부 연필 끝이 손바닥쪽에 있잖습니까... 이렇게 잡고 하는 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오래하다보면 나중에는 더 편하고 세밀한 부분도 떨림없이 잘 되게 되는 건가요?
연필 잡는 법은 이젤에 화판이 세워져 있으니까 손바닥안으로 잡는게 편하죠.
글쓰듯이 연필을 잡으면 적당한 팔각도를 맞추려면 눈이 바짝 붙어 버리고 허리도 굽혀야 하니 불편하겠죠.
아주 세밀한 표현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금 하는 것이 드로잉이니 대담한 표현위주로 더욱 그렇습니다.
안으로 잡고 하는것이 편하다 보니 적당히 세밀한 것 까지 숙련되서 그렇게 잡는 것인데 의도적으로 습관을 들인것은 아닙니다.
그때 그때 적당한 재료와 자세, 파지법을 선택하는 것인데 세밀한 표현 이외에는 손바닥안으로 잡는 것이 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결과물을 만드는데 유리하니 되도록이면 그렇게 잡고 하는 습관을 들여서 연습하시길 권합니다.
안으로 잡고 정확하고 떨림없이 하려면 새끼 손가락을 펴서 종이에 가끔 데고 그려 주면 떨림을 방지 할수 있습니다.
이번 라인드로잉 과제는 선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강좌에서 보다 적게 쓰려고 노력 하고 최대한 간결하게 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번에도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