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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55
이제야 대충 그렸는데 마무리하기전 선생님 지도요청합니다.
잎사귀사이의 빛표현이 너무 어색한데 표현방법에 자신이없어요.
어떻게 좀....
그리고 먼저 그린 정물도 같이올립니다.
가르침부탁드립니다.
댓글 5
오랜지 나무 인듯 한데 잎사귀의 빛표현에서 노란색으로 밝은 부분을 표현하는 것보다 화이트로 명도를 높혀 줘야 빛에의한 명암이 표현되겠죠.
노란색으로 밝게 처리되어야 할 부분을 처리해놓으니 마치 잎사귀 자체에 노란색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음으로 잎사이 작은 점들로 뒷배경 하늘이 노출되도록 찍어 놓은 표현은 센스가 돋보이는 처리인데 시각적으로 짙은 녹색에 때문에 배경 하늘색과 같은 톤이라도 대비되어 더 밝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사이 점들을 톤을 약간 낮게 잡아주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듯 하네요.
아래 정물화는 지난번보다 구도면에서 짜임새가 좋아졌고 색감은 더욱 풍부 해졌네요. 전반적으로 바이올렛 계열의 색을 보강하여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맨뒤쪽 레몬은 문양자기 그림자랑 어느정도 겹치기도 하니 톤을 한톤 낮춰서 거리감을 좀 줬으면 좋겠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2011-03-29 13:42
아~ 감이었군요...
과실의 분포와 색감 형태에서 오랜지라 생각했네요. 그리고 helena님이 살고계신곳이 외국이라 일종의 선입관이 작용 하기도...
감이라면 나무에서 감이 열리는 분포의 특징이 군데군데 조밀하게 몰려 열립니다.
다음으로 색감의 측면에서 감잎이 녹색이라면 아직 감이 완전히 익기전이기 때문에 연두빛이 감의 색감에 반영 해줬어야 합니다. 전에 올려준 감 소재사진의 감을 보면 아직 덜 익어서 주황색부터 연두색까지 다양한 색감이 있었는데 이부분을 놓치신것이 아쉽네요.
형태에서 십자로 갈라진 모양이 오랜지로 오인하게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달랑 감하나 달린 사진 하나를 응용해서 이러한 화면을 구성해낸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2011-03-29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