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그림이 부족해 보여도 주저 말고 올려 지적을 받으세요. 배우러 왔으니 부족한것은 당연한 것이고 실제 그려보고 고민하는 그 과정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오셔서 글쓰기 권한이 없을 경우 출석부에 출석 1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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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때문에 좀비처럼 지내다 이제좀 기운이 나서 그려봤어요.
지적해주신 부분은 처음엔 잘 이해가 안되서 스탠드랑 동그란 인형머리로 과학실험까지 했습니다....
광원이 가까이 있을경우 어두운부분이 많아지고 멀리있는경우에 비해 어두움의 정도도 진해진다는 말씀이 맞나요?
제가 그린게 그런경우였구요..
광원을 의도하고 그린게 아니라 구의 느낌을 살리려고 계속 덧칠을 하다보니까 초승달모양의 시커먼 다크라인이 생겼었거든요..
이번에는 말씀처럼 광원이 멀리있다 생각하고 천천히 부드럽게 그리려고 노력해봤어요.
물론 계속 더 연필이 대서 더 시커멓게 만들고싶은 욕구가 넘쳤지만 참았습니다. ㅎㅎ(역시 더 했어야 하나요? --:)
기대보다는 밝지만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실험까지 해보는 것이 좋겠죠.
광원이 가까이 있을경우 어두운부분이 많아지고 멀리있는경우에 비해 어두움의 정도도 진해진다는 말씀이 맞나요?
>>어둠의 정도도 진해진다 이부분도 많이 생각해볼 부분입니다.
한 낮의 밝은 빛이라면 명암의 대비가 커서 그늘진 부분이 더 어둡게 처리 되겠죠.
전체적인 빛의 밝기가 어둡다면 빛을 받는 부분, 그늘진 부분 둘다 어둡게 처리 되겠네요.
다른 경우로 물체가 하얀 바닥위에 놓여져 있다면 반사광이 밝아 그늘진 부분이 밝게 될것이고 반대로 바닥의 색이 어둡다면 반사광이 어두워 톤이 진하게 처리 되죠.
광원이 멀다면 가까울때보다 빛이 약해지기때문에 어두워 지는게 맞지만 그림으로 표현할때는 밝게 표현 할수도 있고 어둡게 표현할수도 있습니다. 밝은 부분과 어두운부분의 톤의 연관성과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죠.
이해하기 쉽게 사진을 찍을때 같은시간 같은 장소 같은 대상을 찍더라도 조리개를 조이면 어둡게 찍히고 조리개를 많이 열면 밝게 나오는 것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일관성과 조화가 맞아야 겠죠.
수고 하셨구요. 바로 다음 단계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