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원뿔이라고 불러야죠^^

명암처리는 이전의 기초데생에서 응용해서 처리 하시면 되는데 단순한 기하도형이라 별다른 어려움없이 쉽게 그려내시네요.

약간 아쉬운점을 들자면... 바닥면이 너무 예각이라 좀더 둥글고 부드럽게 형태를 잡아줘야 안보이는부분까지 타원형느낌이 들것같네요.

그림자부분은 좀더 직선적이었으면 더 자연스럽겠네요.

정물수채화는 특별한 순서가 없이 쉬운것 부터 하시면 됩니다.

신발은 난위도가 높은 건데 먼저 하셨네요.

기본적으로 형태와 톤처리, 재질감을 보는데 이번 신발그리기는 다른 것과다르게 광원이 아주 강렬한 태양광이고 그것을 어떻게 잘 반영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태양광은 아주 밝고 바닥이 밝은색이라 다시 반사된 반사광도 밝아서 그림자진 부분도 디테일이 살아 있다는것입니다. 

이점을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죠.

형태와 전반적인 톤처리는 무리가 없어 보이는데 붓질이 아주 많은 공을 들인것이 보입니다. 강좌에서는 몇번의 간결한 붓터치로 처리 하여서 디테일한 묘사를 하지 않아도 어색함이 없지만 이렇게 면을 아주 공을 들이면 묘사도 많이 더 잡아주어야 어울립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재질감에서 신발이란게 인조 가죽을 덧대어 만들어서 어느정도 인조가죽의 두께가 살아있어야 하는데 두께를 얇게 잡아준듯 표현이 된것도 아쉽습니다. 덧댄부분에 라인을 좀더 굵게 잡아 주시면 되겠네요. 

아쉬운점은 몇가지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잘 하셨습니다. 좀더 경험을 쌓으신다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