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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그릴려고 보니 제가 목탄을 잘못 샀네요.. 연필타입으로 된걸 샀거든요...
이따 화방에 다녀와야겠어요.
궁금한게요~
전 그림 잘 그리게되면 제일 해보고싶은게 그림일기 써보는거거든요.
장 자크 상뻬같은 삽화를 곁들여서요...*^^*
몇번 시도는 해봤는데...ㅠㅠ 너무 형편없어서 손발이 쪼그라드는 기분이었어요. --;
머리속에 어떤 이미지는 떠오르는데 그걸 그림으로 옮기려면 막연하고...그린다해도 OTL스럽구요...
상뻬의 삽화를 보면 굉장히 쉽게 그린것같은데 그림도 재미있구요~
어제 했던 고양이 라인드로잉이랑 비슷한 느낌같은데 이런걸 잘하려면 뭘 연습하면 될까요?
그리고 나중에 여행지 풍경화랑 인물화도 해보고 싶구요~
기초도 부족한데 하고싶은건 참 많네요~ ^0^
ps 과제말고 다른거...혼자 연습으로 그린것도 올리면 봐주시나요?
장자크 상페의 그림들을 봤는데 간단한 드로잉이나 드로잉에 간결한 채색, 디테일하거나 아르누보 문양 같은 것도 보이고 표현력이 굉장히 풍부한 작가더군요.
그작가도 처음에는 디테일한 구상 그림을 처음에 많이 그려서 기본기를 아주 탄탄히 쌓은후에 점점 표현요소들을 단순화 시켜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빠른 길은 그작가의 그림을 모사해 보는 것이 가장 빠르긴 하죠.
당장은 인물을 등장 시키기보다는 풍경이나 정물 위주로 드로잉 해보세요.
그리고 과제 말고 다른것 올려 주시면 대환영이죠~^^
좀더 풍부한 시각과 내용이 나올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