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잘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지적 받고 고쳐서 잘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첫과제와 두번째 지적후 과제 비교 해서 다시 찾아 보세요.

지적 받고 안받고는 차이 많이 나요.

그리고 인터넷이 좋은게 닉네임을 사용하고 주민번호 처음부터 받지 않았으니까 누군지 몰라요 ㅋ

용기를 내서 올려보세요. 한번 올리면 창피고 뭐고 사라질겁니다.^^

선연습은 요즘은 빨리 단계를 올리지만 80~90년대 때는 매우 엄격했습니다. 화실에 따라 거의 1주일 이상 선연습만 시키기도 했었죠.

선연습은 강좌에 나와있는데로 몇장 시커멓게 될때까지 하고 틈틈히 남은여백이나 뒷장에 손풀기 식으로 단계가 높혀나갈때에도 꾸준히 해주는 것을 추천 합니다.

말그대로 손에 익히는 것이니까 차 운전이랑 비슷한거에요.

많이 다룰수록 점점 잘할수 있게 되죠. 

그림은 이론으로 따지면 매우 단순해서 책을 본다고 잘할수 있지는 않습니다. 찾아봐도 기초에서는 추천할만한 책도 없구요.

형태는 시점이 눈에서 가까우면 크게 멀면 작게, 시점에서 가까우면 묘사를 상세하게 하고 멀어질수록 묘사의 정도를 덜하고, 물체에 빛을 받으면 하이라이트, 중간면, 다크라인, 반사광, 그림자로 나눠지고 시점이 눈에서 가까우면 대비를 강하게 멀면 약하게 해준다.

딱 두줄정도로 요약되어 버리죠. 대부분 기초과정 지적내용을 보면 위 두줄이 안되서 입니다. 

예를들어 서서 걷는다는게 한발 내딛고 다음발 내딛고를 반복하는게 걷는것으로 매우 이론은 간단하죠. 그런데 아기가 서서 걷기 까지 엄청많이 주저 앉는 것과 매우 흡사한게 그림입니다.   

그러니 다른 학문 분야와는 다르게 책은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몸으로 부딛쳐서 형태를 잡는 능력을 기르고 명암조절과 보는 눈을 기르셔야 하죠.

이번 답변은 그림을 시작하시려 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답변이 되겠네요~^^

화이팅~~!! 입니다.

용기를 주는 긴 길이였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3번째 정육면체 시도해보고 그냥 못해도 올리겠습닏 ㅋㅋ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읽는 순간은 알것 같은데...붓을 잡는 순간은 딴세상을 헤메고 있네요..

적어 놓고 이젤 옆에 붙여야 할까봐요...감사합니다.

 망서리기만 하고 있는 저에게는 참으로 도움이 되는 말씀이네요.  명심하고, 용기를 가져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