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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바바라붓을 쓰는중인데요.
수채화채색단계로 처음 넘어갔을때 깜짝 놀랐었어요.
분명히 16호붓에 물감을 듬뿍 묻혀서 칠하는데 금방 흡수해버리고 마른붓질이 되더라구요.
종이가 두꺼워서 그런것같기도 한데...
궁금한건요.
화구사용기 다 읽어봤는데요
ISABEY 다람쥐붓이랑 바바라랑 물감을 머금고 있는양이 차이가 많이 나나요?
바바라쓰다가 나중에 다람쥐붓으로 바꾸면 터치나 그런것들도 바꿔야되서 적응하는데 좀 힘들까요?
찾아봤더니 워낙 고가라 망설여지기도 하고 초보주제에 장비병걸리는거 아닌가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세개정도 구입한다면 몇호를 구입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물테이프 주문해서 오늘 받았는데요
화판이 MDF라서 물칠하면 불지않을까 걱정이에요. 괜찮을까요?
범용적으로 쓰기에는 콜린스키를 추천 합니다.
외산은 몇십만원 하지만 너무 고가라 국산 화홍에서도 생산 되니 그것 추천 하구요.
키키님이 쓰시는 것은 우이모(소귀털)인데 탄력이 좋지만 언급했듯이 함수율이 콜린스키나 다람쥐모에 비해 떨어집니다.
다람쥐모는 매우 부드러워서 주로 사용하기에는 힘이 부족해서 표현력이 풍부하지는 않아요. 주로 우이모를 사용하고 추가로 다람쥐모 붓을 보조해서 사용하거나 콜린스키를 주로 사용하면서 다람쥐모 붓을 사용하는 식을 추천 합니다.
다람쥐모도 화홍에서 생산되니 비교적 저렴하게 구비 할수도 있죠.
그리고 화판은 합판을 사용 해야 합니다. MDF는 그냥 두꺼운 종이에요.ㅡ.ㅡ;;
물 많이 묻음녀 불어 버릴텐테요.
저도 화판 주문 했는데 MDF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화방가서 합판으로된 화판을 다시 구입했습니다.
주문전에 반드시 확인 하세요. 합판인지 MDF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