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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참신성, 규모, 구상미술 여부등 고려하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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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압셍트는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한 달간 청담동  갤러리압셍트에서 박승모 개인전 ‘환(幻) Silid Illus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90년대 중반 영국이 아닌 인도로 가 명상과 수행으로 보낸 5년여의 시간은 박승모의 예술 전체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허상(Illusion)을 고체화시켜 눈앞에 실재하게 만든  이번 개인전은 이전 알루미늄 껍질 작품과 많이 달라졌다. 고체화된 이미지의 불안정성이 "원"으로 상징되어온 그의 시간 개념과 공간 개념에 작용하여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질 시각적인 환경을 만들었다.

전시제목 ‘환’은 '다시 돌아온다.'는 회전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환(還)이기도 하다.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빈틈을 의도적으로 노림으로써 박승모는 허상을 이용해 사람들로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박승모는 부산 동아대학교 예술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영국 Saatci Gallery에서 Korean Eye Moon Generation, Albermarle Gallery에서 Korean Aesthetics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갤러리 압셍트에서의 4번째 개인전을 통해 허상이 실체와 만나는 찰나에 일어나는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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