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실기에 관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 해주세요. 질문글은 되도록이면 비밀글이 아닌 공개를 해주시고 제목은 질문내용을 내포하는 제목으로 해주시면 또하나의 유용한 자료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오셔서 글쓰기 권한이 없을 경우 출석부에 출석 1회 해주세요.
부모님 얼굴을 그려 드리고 싶으시다니 ... 인물을 그릴정도의 내고을 쌓기엔 너무 짧은 기간이군요.
기본적으로 인물화를 위해서는 형태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명암에 대한 이해와 질감과 해부학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님은 지금 특수한 상황이라 27일까지 어찌 되었던 보기에 흡족한 결과물을 내어야 하는데 인물을 소화할정도의 형태력을 갖추기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만 편법으로 사진을 확대 복사해서 윤곽선을 배껴내어 형태문제는 해결이 가능 합니다.
그다음 명암과 질감 해부학적 지식 부분이 해결과제로 남았네요.
명암은 기초과정을 1달정도 열심히 일단 이수하시고 명암에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손에 익힌다음 해부학과 질감은 바로 습작을 통해 그부분을 해결합니다.
그 이후 부모님 인물화 제작에 들어 간다면 남은 시간안에 가능합니다.
기초과정 2월 6일까지 >>>>>>>>습작과정 2월 16일까지 >>>>>>>>>2월 16일부터 초상화 제작 (여러번의 실패예상)
이런 계획대로 열심히 하면 초상화 제작은 가능하겠군요. 하지만 형태력 부분이 복잡한 인물과정을 소화할 능력까진 기르지 못했기 때문에 군대 입대후 틈틈히 크로키나 습작을 통해 보완해야 합니다.
저는 군대내어서 몰래 군복 찢어서 유화도 그렸었습니다. 사람의 하고자하는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못해낼것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