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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완성되는 이미지를 통한 그림 강좌 입니다.

WONART 2010-12-01 12:08 조회 수 4896 댓글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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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진 눈꺼풀과 주름 등이 노인의 특징인데 젊을 때와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하며 스케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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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어있는 상태의 표면에서 기본적인 색과 톤을 잡아준다.

 

노인의 피부색은 젊은 사람에 비해 초벌칠에서 노란색을 덜 쓰도록 하여 건조한 느낌이 나도록 한다.

적갈색으로 전체적으로 덩어리를 잡은 뒤 무겁게 무채색으로 어두운 부분을 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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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의 반사광이 많이 미치는 아래쪽으로 갈수록 점점 밝게 처리되어야 하므로 진한 색을 볼 부분 위쪽부터 칠해 자연스럽게 아래쪽으로 갈수록 밝게 처리되도록 한다.

 

다음으로 기본적인 덩어리와 명암이 잡혔으면 눈입 부분을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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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모습을 그릴 때 주름살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앞 과정에서 큰 주름살을 드라이 브러시로 잡아주었고 다음으로 전체적으로 맑은 물을 가볍게 발라주고 피부색을 올려 주는데 색은 일관성 있으면서 변화를 조금씩 주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드라이 브러시와 물을 많이 쓰는 웨트 인 웨트 기법이 어우러져 풍부한 느낌을 얻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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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위 과정에서 완성에 가까운 톤을 얻었으면 말려주고 다시 묘사를 해주도록 한다.

눈은 처져 있는 눈꺼풀을 잘 표현해주어야 하고 코는 비골과 연골의 연결 부위와 하이라이트가 중요하다.

입술은 위아래 경계부분을 중심으로 입술의 주름을 잡아주고 귀는 그다지 신경 쓸 부분은 아니고 크게 음영만으로 처리한다.

 

이목구비의 묘사가 마무리되었으면 피부의 잔주름들을 표현해보자.

앞에서의 큰 주름들을 기준으로 주름들의 방향성을 잘 관찰한다.

잔주름은 덩어리가 깨지거나 잡아놓은 피부색에 영향이 제한적이어야 하므로 절대 짙은 색으로 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묽게 색을 만들어 붓에 묻혀 물기를 적당히 빼주고 붓 모을 깨트려 드라이브러시 기법으로 데생의 선을 넣듯이 결 방향으로 가볍게 붓 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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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사에 치우치다보면 전체적인 조화가 깨질수 있다. 멀리서 보면 어떤 부분이 균형이 맞지 않고 어색한지 쉽게 파악할수 있는데 색과 밀도를 담채로 보완해주고 다듬어 주도록 하자.


 

 

 

 

 

 

 

수채화 강의 책 집필중 하나 입니다.

 

절대 불펌입니다. 추후 동영상 강좌로도 제작되었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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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강좌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어떤 부분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지 의견을 내주세요. 그러면 반영을 해서 강좌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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