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을 올려두었습니다.

유화를 그릴 때 쓰는 화포. 특수 천의 일종이며, 원래는 면,마직물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화합섬의 것도 있다.

조직은 굵은 번수실을 쓰고, 평직 또는 사직으로 짜며, 표백,방수 등의 가공을 한다.



●. 캔버스 천 대부분의 사람들이 면이나 아사천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면이나 아사천과 같은 천연 섬유는 날씨가 건조하고 습함에 따라 신축되는 성질을 가졌으므로 캔바스 전체를 망가지게 한다. 특히 유화를 했을 경우 유화는 한번 마르면 유동적이지 못하므로 천은 속에서 운동을 하고 유화는 운동을 하지 않아 유화가 갈라지는 결과가 초래된다. 사람들은 린넨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린넨도 보통 생각만큼 튼튼하지 못하다. 대안책으로는 폴리 에스터 합성 섬유가 좋다. 이 재료는 텐트 등의 견고한 목적에 쓰이는 섬유로 아사천보다 내구성이 훨씬 좋다. 또한 천연 섬유에 비해 습기에 신축이 적으므로 작업시에 늘어지지 않는 것이 그 장점이다.

1)가격이 저렴하여 습작용으로 무명천이 애용되고 있으나 작은 충격에 찢어지기 쉬운 결점이 있기때문에 오랜 보관을 요하는 작품 제작용으로는 이상적이지 못하다.

2)전문가용으로는 아사천이 있으며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프랑스산의 lefranc제품, 일본산의 holbein이나 후나누꼬 제품이 있으나 가격이 너무나 고가이다.

우리나라 제품의 아사천은 캔버스 (F)100호까지 짤수있는 규격을 시판하고 있으며 천의 짜임이 성긴 결함이 있고 다양하지 못하나 매우 질기며 외국 제품에 비하여 가격이 저렴하다.

3)캔버스천은 습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팽창하며 건조한 날씨에 수축하므로 장마철에 잘못된 캔버스는 치마처럼 늘어지는 경우가 있다. 일예로 장마철에 씌운 캔버스천과 건조한 여름철에 씌운 캔버스를 비교할때 전자의 경우는 팽팽하게 긴장된 화면의 탄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는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화면이 탄성을 잃고 늘어질 위험이 있다. 그러나 캔버스천에 습도를 지나치게 주어서 당긴 캔버스천은 날씨가 건조할 때 수축이 심하여 틀이 틀어지거나 나무가 휘어서 배가 나올 위험도 있으므로 경험을 통하여 익혀두어야한다 캔버스 규격 흔히 미술작품의 가격을 말할 때 호당 얼마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동양화는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대로 전지, 반절지 등으로 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점차 서양화의 호당 기준을 따라가는 추세이다. 여기에서 캔버스의 규격을 가리키는 호(號)라는 단위는 인상파 화가들에 의해 도입되어 국제적인 관례로 자리잡은 일종의 도량형이다. 그러나 프랑스를 비롯한 서구와 일본, 우리나라는 약간씩 수치가 다르다. 또 인물, 풍경, 해경에 따라 치수가 달라진다. 규격으로는 가로폭의 비율에 따라 F형, P형, M형이 있다, 이중 F형은 폭이 가장넓은 것으로 인물화용, P형은 F형보다 폭이 조금 좁은 것으로 주로 풍경화용, M형은 폭이 가장 좁은 것으로 바다풍경을 그리는 데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굳이 소재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그 밖에 S형은 정사각형으로, 다른 규격에 비해 그림이 커보인다 주로 F형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간혹 M형, P형 등은 캔버스나 액자를 특별주문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변형 캔버스로 타원형이나 원형이 있다 캔버스의 크기는 호수로 나타내는데 O호부터 시작되며 숫자가 클수록 크다. 유화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바닥재는 캔버스이지만 나무판, 하드보드, 마분지, 금속판 등 어떤 것이라도 초벌칠해서 사용할 수 있다.



광목천(면천)


일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 싶기 때문에 고급인 리넨, 아사천과 함께 캔버스 천으로 많이 사용한다. 천의 종류로 하면 면천에 속한다. 빛깔이 누르스름하며 주로 천막, 운동장 텐트, 돛, 무명부대 등에 사용하며 민속행사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천이다. 옛날 사극의 저잣거리(장터)를 보면 평민들이 입고 생활하는 것이 광목천인데 옷감, 이브자리, 베개 등에 사용하였다..
문익점이 중국 원나라에서 목화를 가져와 재배하여 만든 옷이 무명인데 이 무명 이후에 개발되어 광목천이 나왔다. 무명은 광목이라는 새로운 면포가 나온 뒤로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현대에는 합성섬유의 개발로 실생활에 사용하는 것이 적어졌다.

캔버스 천으로 사용하는 면천이 광목인데 그 종류가 다양하다. 우선 조직이 평직과 능직이 있고 실의 굵기인 몇수 몇수 하는 수가 다르며 생광목과 표백한 광목 등이 있다. 이름은 무명, 광목, 면천, 코튼, 코튼덕 등으로 불리는데 이것은 시대의 변천과 제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달라진 것이나 같은 면의 품명이다.
생광목은 엷은 황갈색이며 목화씨 껍질 조각이 붙어있다. 정련(세척)한 광목은 옷감으로 사용하는데 침대 커버의 천을 생각하면 쉽게 연상이 된다.
캔버스 천은 평직을 주로 사용하며 마티에르가 있고 두텁게 그리는 그림은 황목(실이 굵은 것), 중목(중간 것)을 사용하고 정밀한 그림이나 세부묘사 또는 얇게 그리는 그림은 세목(가는 것)천을 선택하면 된다.





합성섬유 캔버스 천


예전에는 자연섬유인 리넨천이나 코튼(면)천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온도와 습도에 견디는 힘이 약해 수축과 팽창으로 그림에 균열이 생기거나 떨어짐 현상이 발생하여 문제가 되자 가격도 저렴한 합성섬유 천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고급 자연섬유를 사용하여 정식으로 만든 캔버스 천의 품질을 합성섬유가 아직 따라오지 못하지만 합성섬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강하고 질기며 화학반응에 대한 내성도 높아 선호하게 되는데 이 섬유는 주로 레이온이나 폴리에스테르 등을 사용한다.
장마철과 습도가 높은 여름에 자연섬유의 캔버스는 그림 뒷면에 곰팡이가 자생하기 쉬우며 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늦겨울에는 수축강도가 높은데 이것이 반복되면 수축과 팽창 이격이 높아 그림의 장기보존이 어렵게 된다. 이와는 달리 합성섬유는 습기를 흡수하는 능력이 낮아 습도에 강하며 수축 팽창의 유격이 좁고 곰팡이들이 잘 살지 못한다.







내가 사용하는 캔버스 천 조직은 무엇일까?


캔버스를 직접 만들어 그림을 그리려고 동대문 시장에 천을 사러간 적이 있다. 점원이 20수, 40수, 60수 그러는데 내가 "무슨 수요?"한 적이 있다. 천의 조직이 평직, 능직, 주자직이 있다고 하고 또 씨실과 날실, 경사와 위사 그리고 올이 2올과 3올, 여기에 자연섬유, 합성섬유, 혼합섬유. . . . 도대체 사고 싶어도 몰라서 고르지 못하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많이 있을 것이다.

직물의 구조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는데 평직, 능직, 주자직(수자직)이 있으며 이를 삼원조직이라고 한다. 가로와 세로로 실이 서로 교차하는데 이를 씨실과 날실이라고 하며 또 다른 말로는 위사(가로-씨실)와 경사(세로-날실)이라고 한다. 실의 굵기를 몇수 몇수 하는데 수치가 클수록 실이 가늘다. 예를 들어 10수, 20수, 30수가 있다면 가는실이 30수이고 굵은 실이 10수이다. 2가닥으로 합쳐져서 한줄의 실이 된 것을 합사실이라고 한다.

평직
직물조직 중 가장 많이 사용하며 기본적인 조직이다. 또한 가장 오래된 것으로는 이집트 유적에서 발견된 평직이 있는데 지금부터 약 5,000년 전에 사용한 것이 발견되었고 한다. 씨실과 날실로 실이 교차하며 열십자의 모양으로 짜여지는데 이를 1완전조직이라고 한다. 이 조직은 천중에서 가장 촘촘하고 교차점이 많아 견고하며 질기지만 구김이 다른 조직에 비해 심하다. 유연성에 대한 단점도 있지만 질기고 수축 팽창이 적다는 특징 때문에 캔버스 천으로 많이 사용하는 조직이다. 천 위에 아교를 칠하고 밑바탕 처리를 한 다음 그림을 그릴 때 조직이 조밀하고 수축팽창이 적어야 그림에 손상이 적다. 이런 요소로 인해 평직을 많이 선호하여 사용한다.

능직
질기기는 하나 평직보다 늘어나는 면이 있어 캔버스 천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천이나 평직과 함께 알아두어야 할 천이 능직이다. 청바지에 사용하는 천이 이 조직인데 능직은 능조직, 사문직이라고 하며 결을 자세히 보면 직물 표면의 결이 사선으로 줄무의가 나타난다. 이를 사문선(twill line)이라고 한다.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능조직은 편면 능조직과 양면 능조직으로 나뉜다. 편면 능조직은 경사와 위사가 서로 다르고 우선하는 결에 따라 경능조직과 위능조직이 있다. 양면 능조직은 겉면과 뒷면의 결 상태가 같으나 능선의 방향은 반대가 된다. 시장에서는 능직을 아야지, 사선골지, 투일지라고 하며 통한다.

주자직(수자직)
표면이 매끄러우며 윤기가 있어 보이는 조직이나 견고함과 수축팽창에 있어 평직과 능직에 비하여 약해 캔버스용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여러가지 유화 화이트 소개

  • 색채 · 재료학

유화 - 여러가지 화이트 유화도구의 흰색(화이트)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각각의 특징과 특성을 여러분이 알아 주기 위해서 깊숙한 화이트의 세계를 소개해 가고 싶습니다 네오 징크 화이트 SF/No.1 푸른 기가 있는 투명성 화이트, 착...

유화를 빨리 건조시키는 방법

  • 유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건조 촉진제 시카티프(siccatif)를 쓰는 수가 있다. 시카티프를 건성제인 린시드나 포피유, 호도유에 혼합하여 사용해도 되고 팔레트 위에서 물감과 직접 혼합하여 칠해도 된다. 사용량은 유화물감 한 스푼에 시카티프를 한두 방...

장기적 재해 현상

  • 유화

2)장기적 재해 현상 그림을 그리고난 뒤 6개월 내지 1년 정도가 지나 완전히 건조된 다음에 나타나는 재해현상을 말한다. 단 화면을 너무 두껍게 칠했거나 잘 건조되지 않는 유화물감을 사용했을 때에는 1년, 2년으로는 완전히 건조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단기적 재해현상

  • 유화

단기적 재해현상 그림을 그린 직후 부터 6개월 이내의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발생되는 재해현상을 말한다. 이 기간은 유화가 내부까지 완전히 마르기 전이므로 건조 도중에 생기는 반응이 많다. 올바른 재료를 선택하고 보조제의 용법을 잘 익혀서 사용해야 이...

각색의 특징

  • 색채 · 재료학

유화물감은 기름을 전색제로 사용하여 안료를 분산시킨 것이므로 안료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용 물감에서는 색명이 대단히 중요하다. 대개 색명은 그 색의 성분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이를 통하여 혼색이나 변퇴색을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색이름 뒤에...

유화 팔레트

  • 유화

팔레트는 단순히 한 장의 판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의외의 장소에 세심한 배려가 되어 있다. 특히 대형 전문가용 팔레트는 전체가 적자색으로 되어 있고 오른쪽을 파내어 무게의 균형을 이루게 했으며 전체 무게의 중량이 손잡이 구멍 부근에 ...

물감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나?

  • 색채 · 재료학

물감은 크게 천연물감과 인조물감으로 구별한다.천연물감 중에는 석채(자연원석)와 천연 수간물감이 있다. 석채는 자연원석을 분쇄하여 흐르는 물에 정제하여 추출한 뒤 입자크기별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수간물감은 흙이나 진흙을 정제하여 추출한다. 염료...

유화를 그릴려고 할때 필요한 것들

  • 유화

물 감 물감은 전색제[유화구의 고착제 또는 도막 형성재를 말한다]에 기름(건성유) 과 안료를혼합하여 제조한 것을 말한다. 그밖에 기름의 건조를 촉진시켜 주는 건조제와 유화구의 형상을 조정하고 붓으로 칠하기 용이하게하는 조제와 같은 것들로 되어있다. ...

캔버스 천에 대햐여.......

  • 유화

유화를 그릴 때 쓰는 화포. 특수 천의 일종이며, 원래는 면,마직물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화합섬의 것도 있다. 조직은 굵은 번수실을 쓰고, 평직 또는 사직으로 짜며, 표백,방수 등의 가공을 한다. ●. 캔버스 천 대부분의 사람들이 면이나 아사천을 사용하고 ...

유화물감이 갖추어야할 조건

  • 유화

유화물감이 갖추어야할 조건 유화물감이 갖추어야할 조건 대하여 말하자고 한다. 유화물감은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의 조건을 만족시키야 한다. 1) 견고,불변성 먼저 견고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색이 선명하고 반죽의 조정이 좋아도 견고성이 없으면 유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