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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은 크게 천연물감과 인조물감으로 구별한다.천연물감 중에는 석채(자연원석)와 천연 수간물감이 있다. 석채는 자연원석을 분쇄하여 흐르는 물에 정제하여 추출한 뒤 입자크기별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수간물감은 흙이나 진흙을 정제하여 추출한다. 염료의 대표로는 목화밭에 기생하는 연지벌레의 피를 건조하여 만든 연지와 등황(나무즙을 건조한 것)과 남(藍)등을 꼽는다. 인조석채는 산화금속물로부터 만들어내는데, 천연석채와 거의 흡사한 모든 색을 만들어 낸다. 또한, 인조 수간물감은 화학안료를 정제하여 생산한다. 최근에는 정제법의 발달로 인하여 색상의 톤(TONE)이나 그 가지수에 있어서 인조석채가 천연석채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천연석채 ㄱ) 천연군청 : 염기성 탄산동, 수산화동에 남동광을 미세하게 부셔서 만든다. ㄴ) 천연녹청 : 염기성 탄산동에 공작석을 미세하게 쪼갠 것 ㄷ) 천연진사 : 천연진사는 황화수은이 주성분으로 중국 운남성에서 산출되며 비중이 높고 입자가 무거워 칠하기가 용이하다. ▶준 천연석채 준 천연색채는 앞서 언급한 천연색채의 일종의 모조품이다. 발색채가 되는 금속원소를 촉매 에 의한 매개반응을 통하여 인공적으로 결정체를 추출한다. 천연이나 준 천연석채는 금속제 용기에 넣고 열을 가하면 그 색이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좋아하는 색으로 변환 시켜 사용할 수 있다. ▶인조석채 인조석채는 발색체 금속을 고온에서 산화시켜 원하는 색상을 추출한 뒤 규소를 녹여 혼합하면 산화된 발색체의 표면이 규소코팅이 되므로 산화가 중단되면서 벽돌장 크기의 암괴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암괴를 분쇄하고 흐르는 물에 정선하여 입자크기별로 구분한 것을 인조석채라 한다. 인조석채는 색소화합물의 배합여부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제조해 낼 수 있으며 아황산가스나 소금기 있는 바닷바람에도 변색되지 않는 물감이다. ▶수간물감 수간물감은 안려를 물속에서 분산 시킨 후 불순물을 정제하여 말린 것으로 안료와는 구별되어야 한다. 수간 물감에는 천연수간 채색과 인조수간 채색이 있다. 늪으로부터 흙을 채취하 여 거기서 산화철이 함유된 흙만을 골라 사용했으므로 흙물감 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인조 수간 채색은 색상을 다양화하기 위하여 인조 안효를 분산시켜 제조한 수간물감도 나오게 되어 현재는 그 색의 수가 현저히 늘어나 있다. 천연 안료로부터 추출된 황토등은 불변색이나 인조 수간 물감 중 분홍색 및 보라색 계통은 약간 퇴색이 되는 것도 있다. ●천연수간 물감 ㄱ) 동물성 : 호분, 연지 ㄴ) 식물성 : 등황 ㄷ) 광물성 : 주, 황토 산화철 ▶안채 및 접시물감 안채나 접시물감은 한국화용 채색에 아교와 천연전분을 섞어 만든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사각 접시속에 담긴 물감을 안채라하고 둥근사기 그릇에 담긴 물감을 접시물감이라 한다. 색상의 톤은 투명하고 밝다. 안채나 접시물감은 남화풍의 그림이나 섬세한 그림 또는 스케치 여행시에 주로 쓰이고 때로는 석채를 사용하는 채색화의 바닥색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튜브물감 튜브물감의 주안료는 천연 아료로써 정착액을 섞어서 만든다. 물에 젖은 붓으로 즉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상태의 물감이기 때문에 수간물감보다 한결 사용이 편리하다.튜브물감은 보통은 얇게 칠하는 그림에 사용하나 두껍게 칠하고자 할 때나 또 그작품을 표구하여 오래 보존코자 할 때는 접시에 물감을짜 넣은 뒤 적당량의 아교액을 섞어서 충분히 잘 혼합한 뒤 사용하면 된다. 채색화용 물감은 정제한 가루 원료인 분채, 아교를 섞어 반죽해서 그대로 굳힌 봉채와 접시에 굳힌 접시채. 튜브에 넣은 튜브채 등이 있다. 전통적으로는 분채와 접시채가 많이 쓰였다. 모두 동양화용 안료에 아교와 그 밖의 첨가제를 배합한 것으로서 약간의 물로 풀어 쓴다. 분채는 단순한 안료가루와는 달리 쓰기 편하게 생산된 것으로 안료만이 아니고 약간의 체질분말과 다른 성분이 처방되어 있어 여기에 아교와 물을 넣어서 그린다. 튜브채는 아주 간편하게 사용할 수는 있지만 전통적인 동양화의 기법을 내기에 그리 적합하지는 않다 아교는 잠깐만 지나도 굳어 버리므로 튜브에 든 동양화물감에는 아교가 아니라 수용성 높은 수지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만일 튜브 물감으로만 그린 그림을 배접할 경우 그림이 번져서 망치기 쉬우므로 이것을 쓸 때는 아교를 섞어서 쓰는 것이 덜 번지고 배접에도 지장이 없다. 동양화의 그림막은 유화나 아크릴처럼 견고한 것이 아니므로 내구성은 안료의 품질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퇴색시험만은 해보고 선택해야 한다. 아무리 아교로 조절을 한다 해도 작품의 내구성 약화는 거의 대부분 안료의 퇴색에서 오기 때문이다 물감은 튜브에 들어 있어 짜서 쓰기도 하지만, 시중에 색깔별로 작은 접시에 담겨 있는 것이 있다. 또 꽃무늬 모양의 색접시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그밖에 먹처럼 갈아서 쓰는 봉채와 조각조각으로 된 편채 등이 있다. 출처 : http://www.kpaint.org/study/material/paint.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