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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2011-08-22 09:50 조회 수 944 댓글 수 2 추천 수 0

그 당시 샘이 하신 말씀이 너무 어려워서 (쉽게 하셨는데도)제가 이해를 못하여 나 자신에게 짜증이 많이 났었습니다.

붓을 잡은 손도 그렇지만 그림은 뇌에서 받아 들이는 시간이 저는 정말  길었어요.

그런데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샘의 이론적  뒷받침이 없이는 그림을 그릴 수가 없었습니다.

" 그게 무슨 뜻이지? 그말이 뭘 어떻게 하라는 것이지? " 이렇게 저는 늘 샘의 말씀이 궁금했었습니다.

그 때 조언해 주셨던 말씀을 떠 올리며 다시한번 해봤습니다.  아크릴 물감을 한 바가지는 썼습니다. 하지만 샘께서는 제 그림을 보시고 " 아 저건아닌데" 하실것 같습니다. ㅋㅋ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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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꽉차있는 구도에다가 길이 있음에도 수풀로 막혀 있네요. 흰색 동그라미 친 부분을 자연스럽게 한번 끊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중경이나 원경 처리는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 모습인데 근경처리가 잘 안된 모습을 보이네요.

근경의 나무처리에서 어두운 배경과 나무의 어둡고 짙은 색과의 대비를 준 의도 까지는 좋았는데 화이트를 남발 하셨네요.  노란색과 주황색등의 밝은 색위주로 해도 충분히 대비 효과를 줄수 있습니다. 화이트는 약간의 포인트를 주는정도와 다른 색과 충분히 혼합해서 변화를 주는 방식이 이 그림에서는 좋을것 같습니다.

 



위 내용이 전에 평가 했던 글이죠~^^

그래도 지적했던 부분은 모두 보완 수정이 되었네요. 근경의 색감도 풍부해지고 숲길도 먼곳까지 이어진 듯 암시를 주네요.


그림에서 꼭 고차원적인 은유나 내용을 담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는이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는 이야기를 암시해주면 보는 즐거움이 생깁니다. 


이런 숲길 풍경에서는 해석은 각자의 성향과 가치관 살아온 경험에따라 달라지겠지만 일정한 주제를 가지면 해석의 방향성을 줄수 있습니다. 

이런 숲길이라면 길너머에 무엇이있을까?, 고향과 닮은 풍경이라면 고향을 떠올릴수도 있겠고 등산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자주가는 산을 떠올리겠지요.


전에 지적은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숲길을 막힌듯 보여서 그것을 트여 놓으라고 주문 한것 이었습니다.


시각적 주제 즉 구체적인 주된 표현대상과 내포된 이야기를 일단 정해놓고 구도를 잡고 그것들을 부각시켜 주도록 모든 장치들을 맞춰 주는 것을 권합니다.



어려워 하시는데 이번것은 더 어려운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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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이제는 붓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때는 대충대충 성의없이 붓질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가도 "내가 (학원강사)애들을 가르치면서 이래도 되나?  애들한테 매일 잔소리하면서.. " 할때가 문득 있습니다. 그래서 던져 놓았던 그림들을 다시 그리기 시작한 겁니다. 하지만 수채화는 아크릴 처럼 덫칠 할 수가 없어서 다시 그려야 겠습니다.

 샘께서 그 당시 해주셨던 말씀들을 날려 버릴 수가 없기 때문에 더 더욱더 다시 그려야 겠습니다.

감사하구요. 오늘도좋은 하루 마루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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