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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휴 잘 보내셨어요?
다름이 아니라,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서 달려왔어요^^;
제가 궁금한점은,,
어떤분이 캔버스 만드는 법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100호 정도 되는 큰 틀에 천을 입혀서 젤라틴바르고, 젯소를 발라서 만들더라구요
만들때는 왁구틀이 최대한 클수록 좋다고 하시면서
그 이유는, 크게 만든다음에 필요에 따라서 작은 캔버스등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크게 만들어서 젯소칠까지 다 하여 완성하고 나서, 나중에 타카심을 다 뽑고
다른 캔버스에 옮기게 되면, 스트레처로 어느정도 땡겨줘야 할텐데 그러면 젯소가 갈라지는 현상이 있지 않나요...?
만약 사이즈가 각각 다른 캔버스를 여러개 만들어야 할 경우에,
귀찮더라도 일일히 사이즈에 맞게 만드는게 좋은지 아니면 큰 틀에다가 만든 후에
천을 잘라서 작게 만들어도 되는지 궁금해요.
광목천으로 그림이 가능하게 표면처리를 할때 팽팽하게 당긴다음 젤라틴과 젯소를 발라 주는 방식이군요.
젯소는 두께를 두껍게 바르지 않기때문에 천을 제작하고 뜯어서 다시 짠다고 갈라지지는 않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유화용 캔버스천도 마찬가지로 젯소가 발려져 있는데도 갈라지지는 않죠.
아무처리를 하지 않은 천을 그릴 캔버스틀에 고정시킨다음 표면처리를 해도 되고 님이 보신것 처럼 크게 만든다음 잘라서 사용 해도 됩니다.
이래 저래 결과는 비슷하죠.
그런데 굳이 직접 만들 필요는 없을 텐데요. 외국의 자료를 보신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주문만 하면 캔버스 천이 배달되고 가까운 화방에 가서 사도 되는데 번거럽게 재료를 일일이 구입하고 칠하고 만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