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을 올려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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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물감 만드는 과정
Ⅱ. 기계적(물리적) 방법
1. 배합
안료와 전색제들을 배합한다. 디졸바라는 기계를 이용해서 오랜시간 혼합한다.
- 안 료 : 물감에 색을 나타내는 색소
- 전색제 : 안료를 수채화 용지에 고착시키는 역할을 하는 수지
2. 분산
안료는 아주 미세한 입자(분말)로 이루어져 있는데 안료입자끼리 붙어 있는 것을 떨어지게 하고 안료와 전색제를 잘 혼합하기 위해 삼본롤이라는 기계에서 분산 작업을 하게 된다.
분산기술도 물감의 발색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삼본롤의 지름이나 속도, 회수를 통해서 조절하게 된다. 삼본롤 외에 비드밀(BEAD-MILL)이라는 기계로 분산을 하기도 하는데 비드밀은 나노분산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즉 머리카락 1개의 입자를 1000등분한 0.1 마이크론까지 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숙성
배합해서 분산시킨 물감을 일정기간 동안 숙성을 시킨다. 이때 숙성기간 동안 여러 가지 원료들이 부패하지 않고 알맞게 분해되어 고운 빛의 물감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숙성은 안료의 성질에 따라 기간을 달리하며 공기와 외부균을 엄격히 차단해야 한다.
숙성실 온도 또한 적절하고 일정한 온도를 맞추는것이 중요하다.
4. 검사
완성된 물감은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적합한 결과가 나왔는지 확인한다.
색상농도기준
세계적인 색상농도의 표준은 없다. 그래서 물감제조사에서 감성적 판단으로 데이터를 정하고 만드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칼라별로 농도가 다르고 발색도가 다르다.
모든 칼라들의 농도를 균등하게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그 기준은 최대한 농도를 높여야 사용자가 조절해서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들어 근거리에 있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짙고 강렬한 농도를 표현하고 싶을떄 물감의 농도가 원하는 만큼 높지 않으면 물감의 기능은 상실하게 된다.
5. 충진
다 만들어진 물감을 튜브에 담는 과정을 충진이라고 하는데 자동기계이기 때문에 한 기계당 하루에 약 2만개의 튜브에
물감을 담을 수 있다.
6. 포장
충진한 물감에 상표를 부착시키고, 완성된 물감을 상자에 담는 과정이다.
색상별로 담아서 포장하면 상품으로 판매되는 수채화물감이 완성된다.
그렇구나요. 수채화물감을 이렇게 만드는 걸,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