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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이전에 출생한 미술가들을 소개 해두었으며 출생일 순으로 정렬 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운영자 2009-10-27 08:07 조회 수 4842 댓글 수 0


 

 

이탈리아 르네상스시대의 화가. 본명 Alessandro di Mariano Filipepi.

피렌체 출생.

 

처음에는 필리포 리피에게 그림을 배운 듯하며, 이어 베로키오와 폴라이월로로부터 사실주의를 배웠다.

초기에는 《포르테차》 《유딧과 홀로페르네스》(1470, 우피치미술관 소장)와 《성 세바스찬》(74, 베를린국립미술관 소장) 등에서 자연연구에 대한 소박한 정열을 보이는데, 그 미묘한 곡선과 감상적인 시정에 일찍부터 독자적인 성격이 나타나 있다.

 

그 후 메디치가를 중심으로 한 인문주의 학자·시인들의 고전 부흥의 분위기와 신 플라톤주의의 정신에 접하고, 특히 안젤로 폴리치아노의 시에 고취되어 그린 《프리마베라(봄)》(77∼78, 우피치미술관 소장)는 시적 정신과 자연연구의 아름다운 결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1478년 메디치가에 대한 파치 음모사건의 범죄자가 처형되는 벽화제작을 위촉받아 그린 것은 카스타뇨의 알비치 음모자 처형도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하나, 그 때의 벽화는 훼손되어 그 진부는 알 수 없다.

 

80년 온니산티성당에 그린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벽화를 보면, 카스타뇨의 엄격한 리얼리즘의 영향이 나타나 있다. 그러나 카스타뇨의 영향도 일시적인 것으로 81년에는 산마르티노성당에 감미로운 《수태고지)》를 그리고, 감상적인 《마니피카토의 성모》(우피치미술관 소장)와 《책의 성모》(밀라노의 포르디 페초리미술관 소장)도 이 무렵의 작품이다. 또 81년부터 82년까지는 기를란다요, 페르지노 등과 함께 교황 시크스투스 4세의 부름으로, 보티첼리가 총감독이 되어 바티칸궁전 시스티나예배당의 측벽 장식을 맡았다.

 

82년 피렌체로 돌아온 그는 로마에서의 일로 자신을 얻어, 그 후 약 10년 동안은 점차 사실을 무시하고, 독자적인 화풍을 열었으며, 가장 충실한 원숙기를 전개하였다.

이 무렵의 작품으로는 《성모자와 두 성요한》(85, 베를린 국립미술관 소장) 《마르스와 비너스》(런던 내셔널갤러리 소장) 《토르나브오니 렌미가의 별장에서 나온 벽화》(루브르미술관 소장)를 비롯하여 《비너스의 탄생》 《메라그라나의 성모》(87) 《산바르나바의 성모》(우피치미술관 소장) 등이 있다.

비너스의 탄생》은 사실주의를 무시하고 양식화된 표현과 곡선의 묘미를 구사하여, 장식적 구도 속에 시적 세계를 표현한 걸작이다. 그러나 그 후의 대표적인 작품을 보면, 《수태고지》(89) 《성모대관》(90, 우피치미술관 소장)처럼 차차 신비적인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때마침 91년에 도미니크회의 영걸 지롤라모 사보나롤라가 성마르코수도원 원장으로 부임하여, 메디치가의 이교주의적 정책과 피렌체의 퇴폐적 세태를 격렬한 예언자적 설교로 공격하기 시작하자, 보티첼리는 그 설교에 매혹되어 신비적인 경향을 더욱 강화시켰으며, 단테의 《신곡》의 삽화에 열중하여, 조형예술가로서는 자멸의 길을 밟았다. 《카룬니아(비방)》(우피치미술관 소장) 《피에타》(뮌헨 알테 피나코테크 소장) 《게세마네 언덕의 기도》(그라나다 카필랴레알 소장) 《성 히에로니무스의 최후의 만찬》(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 등이 그런 경향을 보인다.

그러다가 98년 사보나롤라가 순교하자 보티첼리는 그의 슬픈 추종자로서 예언자적 신비주의로 변모하였으며, 1501년 제작한 《신비의 강탄》(런던 내셔널갤러러 소장)이나 《신비의 십자가》(미국 케임브리지 포그미술관 소장)와 같은 신비적 환상으로 가득 찬 작품을 그렸다. 1504년 미켈란젤로의 다윗상의 설치장소를 심의하는 위원회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과 함께 출석하였으나, 그 후 그는 제작활동을 거의 중단하고 소식마저 끊었다.

 

 

 

비너스의 탄생, 1484

 

 

 

La Primavera
1477-78; "Allegory of Spring"; 315 x 205 cm; painted for the villa of Lorenzo di Pierfrancesco de' Medici at Castello
now in the Galleria degli Uffizi in Florence

메디치 가문의 로렌초 디  피에르 프란체스코가 자신의 결혼을 기념하여 주문 제작.
왼편은 독수리 날개를 한 바람의 신 제피로스와 요정 클로리스 오른편은 과실나무의 요정 포포나. 조개껍질에 탄 사랑과 아름다움의 신 비너스= 아프로디테는 바람에 실려 성스러운 키프로스 섬( 비너스의 탄생지로 전해지는 지중해 동부 파포스의 해변) 에 도착. 비너스의 탄생을  축복하는 꽃잎이 흩날리고 있는 모습. 비너스의 실제 모델은  피렌체의 가장 아름다운 여인 "시모네다 베스 풋"

 

 

 

 

비너스의 탄생 부분

 

 

 

 

 

 

 

 

 

 

 

 

 

 

 

La primavera <봄>

 

La Primavera
1477-78; "Allegory of Spring"; 315 x 205 cm; painted for the villa of Lorenzo di Pierfrancesco de' Medici at Castello
now in the Galleria degli Uffizi in Florence

 



그림의 오른쪽에서 부터 서풍,산들바람의신 페보니우스(Favonius), 새싹과 푸르름의 님프 클로리스(Chloris),
꽃과 봄의 여신 플로라(Flora), 가운데 미의 여신 비너스(Vinus),춤을 추고있는 세명의 카리테스(charites)
비너스의 머리위에 눈을 가리고 사랑의 화살을 쏘고 있는 어린 큐피드(Cupid), 마지막으로 봄의 제전을 악으로
부터 보호하며 봄의 개화를 알려주는 신의 전령 머큐리(Mercury)가 이그림의 주요 인물로 그려진다.


그들의 머리위에는 신화속에서 비너스가 탄생할때 축하의 의미로 나무에 열린 황금열매가 정성스레 표현되어 있다.

클로리스(Chloris)
그녀의 이름은 연두색,연한 녹색,신선함,푸릇한 새싹등을 뜻하고 그녀의 캐릭터는 여러형태로 전해지고 여러 여신의 전신으로도 통한다.
로마신화에서 그녀는 봄의여신 플로라가 되기전의 님프로 표현되기도 한다.
한가득 입김을 머금은 서풍의 신 페보니우스에의해 그녀는 봄을 다스리는 전능을 얻게된다.

그녀는 사실 페보니우스에게 납치되어 그와 결혼을 하게되어 그들 사이에서 과일을 뜻하는 카포스(Karpos)를 낳는다.

그녀가 말을하면 그녀의 입김은 데이지와,달맞이꽃,콘플라워등 봄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로 뒤바뀐다.

님프클로리스와 페보니우스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As she talks, her lips breathe spring roses: I was Chloris, who am now called Flora."
(그녀가 이야기 할때면 그녀의 입술은 장미를 뿌린다..플로라라고 불리는 나는 클로리스 이다.).

플로라(Flora)
클로리스의 옆에 표현되어 있는 플로라는 클로리스가 꽃의 여신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나타낸 것인데 자상하게 미소를 짖고있는 그녀는 온갖 아름다운꽃봉우리로 단장된 드레스를 입고있다. 그녀를 납치하여 결혼한 페보니우스는 뒷날 그의 행동을 후회하고 그녀를 봄의 여신으로 만들어 주고 그녀가 항상 아름답게 가꿀수 있는 정원을 선물한다. 가운데 다른인물들 보다 조금 물러서서 중심을 잡고있는 비너스는 봄의영광과 정신적인 쾌락을 약속하며 조용히 미소짖고 있고 그녀의 위에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난 큐피드가 눈을 가리고 아무나 맞힐세라 사랑의화살을 조준하고 있다.

카리테스(CHARITES)
미와 사랑의 여신 비너스를 모시는 세명의 그레이스(Three Graces) 카리테스(CHARITES)는 따사로운 봄을 맞이하며 정성을 다해 춤을 추며 그녀들은 세명의 자매로써 첫째 달리아는 좋은 원기,만찬,축제(Good Cheer, Festivities),  둘째 유프라서니(Euphrosyne)는 기쁨과 행복의 웃음을(Mirth,joyful life),  막내 아글라에아는 아름다움(beauty,splendor, brilliant, shining on-e)을 상징한다.

마지막 왼쪽에 자리잡은 신들의 메신저 머큐리의 존재는 여성이 주가 된 그림의 구도를 오른쪽의 남성이미지의 페보니우스와 함께 대칭을 이룸으로써 균형을 주는 역활을 한다. 그는 모든 악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그의 지팡이 커두시우스(caduceus-두 마리의 뱀이 감긴 꼭대기에 두 날개가 있는 지팡이;평화, 의술의 상징;미육군 의무대의 휘장)를 하늘높이 치켜들고 봄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데 봄의 입구를 여는 동시에 신들에게로 향하는 길을 여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머큐리와 날개달린 신발과 더불어 그를 상징하는 지팡이 커두시우스

혹자에 따르면 이그림에 나타난 모든 신들은 그들이 대변하는 이탈리아의 도시들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사랑의 큐피드는 로마, 세명의 카리테스는 피사,나폴리,제노아를 머큐리는 밀라노,
플로라는 피렌체,클로리스는 베네치아, 페보니우스는 볼자노를 뜻한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La primavera <봄> 부분

 

 

 

 

 

La primavera <봄>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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