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e-Elisabeth Vigée-Lebrun(1755-1842)

파리 출생. 그녀는 로코코 말기의 프랑스화단 및 사교계에서 활약하였다. 1779년 이후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전속화가로서 왕비를 비롯한 궁정 귀부인들의 우아한 초상화를 많이 그렸다. 1783년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으며, 1789년 프랑스혁명 발발 직전 프랑스를 떠나 이탈리아 각지와 빈 ·프라하 ·드레스덴 등지를 여행하다가 그 후 일시 귀국하였으나, 나폴레옹 지배하의 생활이 싫어서 영국으로 건너가 1809년까지 귀국하지 않았다.

그녀의 화풍은 귀족적인 단정함 속에 부드러움이 깃든 정서적인 것이었으며, 부인상 ·모자상 등은 감미로운 애정표현이 두드러져 인기가 많았다. 더욱이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친구로서 미모와 재기(才氣)로 높이 평가되어 그녀의 살롱은 당시 파리 사교계의 중심을 이루었다. 대표작으로는 《마리 앙투아네트》(베르사유궁전 소장) 《화가와 딸》(루브르미술관 소장) 등이 있다.



The Daughter's Portrait
Oil on canvas Galleria Nazionale, Parma




Portrait of Madame Grand 1783
Oil on canvas, 92 x 72 cm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Madame Perregaux 1789
Oil on panel, 100 x 79 cm Wallace Collection, London




Self-Portrait in a Straw Hat after 1782
Oil on canvas, 98 x 70 cm National Gallery, London




Woman's Head 1780
Charcoal and coloured chalk on blue paper, 479 x 405 mm École des Beaux-Arts, Paris




Portrait of a Young Woman c. 1797
Oil on canvas, 82,2, x 70,5 cm Museum of Fine Arts, Bos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