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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참신성, 규모, 구상미술 여부등 고려하여 추천

전시명 : 특별전「애니마믹 비엔날레 2013-2014」
전시기간 : 2013. 11. 23 ~ 2014. 2. 16
전시장소 : 어미홀, 1전시실
전시부문 : 설치, 회화, 사진, 영상
출품작수 : 100여 점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3-2014
ANIMAMIX BIENNALE 2013-2014


올해로 제 4회를 맞이하는 애니마믹 비엔날레는 기존 비엔날레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전지구적 소통이 가능한 우리 시대의 획기적 형식의 새로운 개념의 비엔날레이다. 기존의 비엔날레가 한 장소에서 매 회 일회적 행사로 치뤄지는 반면, 본 비엔날레는 애니마믹이라는 동일한 주제 아래 여러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또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새로운 방식을 통해 각 개최 도시들의 다양한 문화 현상을 접할 수 있어 보다 더 적극적이고 풍요로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본 비엔날레는 아시아 6개 도시의 주요 미술관이 같은 시기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주최하는 범 아시아적 프로젝트로서 전시 기간 내내 주최 미술관들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면서 국경 없는 우리 시대 문화를 나누며 즐기는 지구촌 미술축제로 기획되었다. 또한 그 동안 대중문화로 분류 되었던 Animation과 Comics의 예술적 차용을 시도했던 팝아트 이후, 애니마믹을 우리시대의 가장 각광받는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정착시키기 위한 시도로서 본 비엔날레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Drama Within
Anima아니마는 라틴어로서 ‘혼’ 혹은 ‘생명의 숨결’을 뜻하는 용어였다. 현재까지도 아니마가 여전히 같은 의미로 통용되고 있는 것은 아마도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 융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사전(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아니마(아니무스; 남성형)는 모두 긍정적, 부정적인 작용을 지니고 있는데, 그것을 가능한 한 의식화해서 간격의 통합을 도모하는 것이 개인의 자기실현의 과정이라고 융은 주장하고 있다. 그 과정은 창조적인데 파괴의 가능성도 지니고 있다.”
융이 말한 아니마의 의미와는 좀 거리가 있지만 접두어 아니마가 붙어서 애니메이션은 정지된 그림이나 인형 등을 연속적으로 움직여서 마치 살아있는 듯한 효과를 얻은 다는 용어로 통용되어 왔다. 전시 명칭인 ‘아니마믹’은 단순히 Animation애니메이션과 Comics코믹스 합성어로서 ‘애니메이션과 만화적인’ 그 모든 작업태도를 말한다. 처음 Animamix Biennale를 제안하고 기획했던 Victoria Lu는 다음과 같이 네 개의 성격으로 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 대중문화 속 모든 다양하고 풍부한 Animamix의 형식들은 젊음의 숭배와 이상화된 젊은 아름다움의 추구에 중점을 둔다.
- Animamix의 좀 별나고 변화무쌍한 이야기는 Animamix 작품 내의 이미지에 강한 설화적 특징을 불어 넣어, 그 자체를 시각적 언어로 만들어낸다.
- 전자 미디어에서 파생된 화려한 빛은 화려한 불빛들을 가진 예술에 대한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만든다.
- Animamix은 거대한 인적, 물적, 재정적 자원간의 서로 다른 부문들이 상호 작용하고 협조하는 체제를 필요로 한다.
오래 전부터 예술의 대상은 우리가 실재로 보아왔고 경험했던 세계로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현실이란 우리 신체의 바깥 껍질의 세계에 불과하고, 우리의 내면에는 선험적이고 무한히 자유로운 또 하나의 세계가 존재한다. 그러한 무한한 자유로움의 세계가 상상이든지 환상이든지 상관없다. 예술은 많든 적든 그러한 내재된 세계가 투영되기 마련이다.
애니마믹 세계에서는 익숙한 일상의 세계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변형을 포함한 낯선 풍경이 공존한다. 성격상 다른 어느 장르보다도 훨씬 많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창작하고 감상하는 일도 그렇다. 겹겹이 싸여있는 경험과 의식의 껍질들을 벗어버리고 어딘지도 모르는 깊고 좁은 곳부터 여전히 모르는 지구 밖의 무한히 넓은 세상을 날개를 달고 나는 일처럼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없다. 그렇다고 현실과 완전 픽션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다. 실존, 과학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묘미가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현실과 허구, 과장의 세계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 우리가 허구라고 생각하는 눈에 보이지 않고 경험하지 못한 세계도 어쩌면 같은 낮과 밤의 세계처럼 같은 세계이면서도 단지 어둠으로 인해 볼 수 없는 세계에 불과한지도 모른다.
 
이번 전시 주제 ‘내 안의 드라마’도 결국 우리 안에 내재된 이야기들을 애니마믹 형식을 통해 끌어내는 일이다. 자신의 이야기여도 좋고 아무런 근거 없이 꾸며낸 이야기여도 좋다. ‘내 안의 드라마’를 통해 잠재된 미의식과 상상력의 교감을 끌어내 이야기하는 일. 그것은 결국 나와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는 일. 껍질 벗기. 그리고 우리들의 숨은 드라마에 서로 귀를 기울이며 수다떨기. 소통하기. 즐거워하고 젊어지기. 나를 옥죄이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등을 시도해보자는 의도이다.
 
다행히 애니마믹 세계에서는 그다지 많은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을뿐더러 특별히 이해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남녀노소, 심지어 말이 통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태생적으로 누구에게나 알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번 전시가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만큼 각 나라, 지역마다 각 문화권마다 세대별로 다른 이야기 감수성을 기대한다. 가능하다면 서로 다른 곳에서 이루어지는 ‘내 안의 드라마’들이 실질적으로 많은 교감이 있기를 바란다. ‘내 안의 드라마’가 나라와 나라를 넘어 지구촌 곳곳에 까지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
 
참여작가
① Contemporary Art : 권기수, 김&그레고리 마스, 김태연, 김호성, 도로시 M 윤, 백민준, 성태진, 신기운, 손동현, 이동기, 이조흠. 유영운, 윤정원, 위영일, 이재호, 정문경, 정소연, 찰스장, 한승훈, 홍인숙
② 아카데미상 특별 극장 : 아카데미상 수상 또는 최종 후보 작가 쇼트필름 전시
국형걸 이화여대 건축과 교수의  Bilateral Theatre 극장 가변설치
- 볼프강과 크리스토프 라우엔슈타인 Wolfgang and Christoph Lauenstein의 애니메이션 작 <발란스Balance, 1990, Acadamy Award winning, 7‘32“)
- 존과 페이스 허블리John Hubley and Faith Hubley의 <문버드 Moon Bird, 1959, Acadamy Award winning, 10‘2“)
- 토릴 코브Torill Kove의 <덴마크 시인 Danish Poet, 2006, Acadamy Award winning, 15‘4“)
- 프레드릭 백Frederic Back의 <나무를 심은 남자 Man who Planted Trees, Academy Award winning, 1987, 30‘8“>
- 웬디 틸비Wendy Tilby의 <하루가 시작될 때 When the Day Breaks, nominated for an Academy Award, 9‘40“>
  총 5편의 애니메이션 쇼트필름


찰스 장 Charles JANG
리사 Lisa_Enamel on Canvas_130.0×162.2cm_2011             
손오공 Sonokong_Enamel on Canvas_144*107.5cm_2011


이재호 Jaeho LEE_밤의 여왕의 순찰 Inspection by Queen of the Night_ink, acrylic  on korean paper_80.3×80.3cm_2012


위영일 Youngil WEE
불편한 출동1 Uncomfortable Dispatch1_Print on Canvas, Acryl Color, Silkscreen_145.5×97cm, 2010
요란한 출동2 Tumultuous Dispatch_Print on Canvas, Acryl Color, Silkscreen_ 145.5×97cm, 2010


김태연 Kim, Tae Yeon_ 십이지생도 The Revived 12 Gods_Mineral pigments on silk_2013


홍인숙 Insook HONG
점점동그래지는얼굴 The face becoming more and more round_Drawing with pencil and printing with paper on Hanji(Korean traditional paper)_145X120cm_2008                             
명랑한고통-후두둑 The Value of Life Grasped through Pain -Pat, Pitter-patter_Drawing with pencil and Korean colors, And printing with paper on Hanji(Korean traditional paper)_120x150cm_2008


성태진 Taejin SEONG
영웅본색 A Better Tomorrow_engraved and colored on wood_80×60cm_2010              
홀로 선다는 건 Being alone_engraved and colored on wood_122×80cm_2010
함께 있을 땐 우린 두려울게없었다 When we were together, there was nothing to be afraid of_engraved and colored on wood_122*80cm_2010


신기운 Kiwoun SHIN
진실에 대한 접근-수퍼맨 Approach the Truth_Superman_Astro Boy_Full-HD, 2'12'‘ _2006
진실에 대한 접근-아톰 Approach the Truth_Astro Boy_Full-HD, 2'12'‘ _2006
진실에 대한 접근-스파이더맨 Approach the Truth_Spiderman_Full-HD, 2 min_2006
진실에 대한 접근-울트라맨 Approach the Truth_Ultraman_Full-HD, 2'12'‘ _2006


유영운 Yungwun YOO
캣우먼 Catwoman_magazines, leaflets, publication, styrofoam_110x70x80cm_2009
수퍼맨 Superman_magazines, leaflets, publication, styrofoam_110×165×130cm_2005


김나영&그레고리마스 Nayoung Kim & Gregory Maass_관계부재 Relationships do not exist_Painted Plastic and Stone, Dimensions Variable_2010~2011


정문경 Munkyung CHUNG
Yekcim-part1_Mixed Media_480×530×360cm_2011
Hoop_Mixed Media_480×530×360cm_2012


윤정원 Jeongwon YOON
하늘에서 Make heaven_Acrylic on Canvas_194×259cm_2010


김호성 Hosung KIM
서민체험 volunteer_Pigment color print_30x45_2012
쵸이스 Princesses_Pigment color print_20x30_2012



<아카데미상 특별 극장 > 


공간 조성 : 국형걸 Hyoung-gul KOOK@사진 신경섭_Originally commissioned by Seoul Museum of Art


웬디 틸비, 아만다 포비스(Wendy Tilby and Amanda Forbis)_하루가 깨어날 때(When the Day Breaks)_9‘40“
아카데미 최고의 단편 애니메이션 상 후보
 
웬디 틸비(Wendy Tilby) 와 아만다 포비스(Amanda Forbis) 는 캐나다 애니메이션 작가 듀오이다. 그들은1999년 NFB 영상 ‘하루가 깨어날 때(원제: When the Day Breaks)’ 로 아카데미 최고의 단편 애니메이션 상 후보에 올랐다.
 
틸비(Tilby)는 캐나다 벤쿠버의 Emily Carr Institute of Art and Design에서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그 후, 영상예술학과 문학을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포비스(Forbis) 는 University of Lethbridge 와 Emily Carr Institute of Art and Design에서 공부했으며 둘은 모두 Alberta 출신으로 처음으로 벤쿠버의 Emily Carr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만났다.
웬디 틸비(Wendy Tilby) 와 아만다 포비스(Amanda Forbis)는2003년 몬트리얼(Montreal) 에서 Forbis가 자란 캘거리(Calgary)로 옮겨왔다. NFB(National Film Board of Canada)의 작품 뿐 아니라 각종 워크샵이나 상업영화에서도 같이 작업하였다.
 
‘하루가 깨어날 때(When the Day Breaks)’는 러닝타임이 9분40초이며 캐나다의 National Film Board of Canada 가 제작을 맡았다. 이 영화는 Genie Award for Best Animated Short 와 Cannes Film Festival 의 Short Film Palme d'Or 를 비롯해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고. Animation Show of Shows에도 포함되었으며 아카데미 상 중 최고의 단편 애니메이션부분 후보에 올랐다.
 
줄거리
돼지 Ruby는 우연히 낯선 이와 부딪히면서 그로 인해 생겨난 낯선 이의 갑작스런 죽음을 목격하게 되면서 변화하는 Ruby의 일상을 유머와 섬세한 디테일로 우리의 도시생활과의 연결고리를 조명하는 반면, 새로운 하루의 약속과 허무감 또한 드러내기도 한다.
웬디 틸비(Wendy Tilby) 와 아만다 포비스(Amanda Forbis)는 복사한 사진 위에 연필과 물감을 사용하였으며 석판화나 화면이 깜박거리는 오래된 뉴스영화와 같은 느낌을 준다. When the Day Breaks는 레몬, 토스트기, 길모퉁이에서 누군가와 부딪힐 우연 등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감성을 자아내는 무성영화이다. 이 영화를 마지막까지 감상하고 나면 ‘약속하건대, 적어도 당신을 미소 짓게 할 것이다.’ 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프레데릭 백(Frederic Back)_나무를 심은 남자(Man who Planted Trees)_30‘8“
1987 아카데미 수상
 
프레드릭 백(Frédéric Back)은 캐나다의 예술가이자 단편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자르분지(Saar Basin) 영역인 자르브뤼켄(Saarbrücken)에서 태어났으며, 1948년 캐나다로 이주 했다. 그는 에콜  보자르 드 몬트리올(École des Beaux-Arts de Montréal)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52년, 그는 department of Radio-Canada의 그래픽에 합류했고 거기서 계속 머물렀다.
 
1980년, 그는 '결코 아무것도 아닌(Tout rien)'으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1982년, 그는 '균열(Crac)'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수상하게 된다. 1987년, 그는 '나무를 심은 남자(L'homme qui plantait des arbres; Man who Planted Trees)' 로 두번째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고, 1994년 또 ‘거대한 강’ 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게 된다.
 
‘나무를 심은 남자’(1987)은 프랑스 소설 'Jean Giono'의 ‘나무를 심은 남자’와 같은 제목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프랑스 출신의 영화배우 Philippe Noiret 와 캐나다 출신의 영화배우 Christopher Plummer 가 각각 프랑스어 버전 과 영어 버전의 내레이션을 했고 Radio-Canada가 제작을 맡았다.
 
애니메이션 ‘나무를 심은 남자’의 캐릭터는 소설 ‘나무를 심은 남자’ Elzéard Bouffier와 같은 캐릭터로 황폐한 산기슭에서 홀로 지내는 양치기가 고독과 맞서며 나무라는 희망을 심으면서 일어나는 변화를 그린 우화적인 이야기이다. 30분 가량의 길이로 프랑스어와 영어 버전이 있다.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칸 영화제에서 금상(Short Film Palme d'Or) 을 놓고 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토릴 코브(Torill Kove)_덴마크 시인(Danish Poet)_15‘4“
2007 아카데미 수상
 
토릴 코브(Torill Kove)는 노르웨이 태생, 캐나다 영화 감독 및 애니메이터이다. 그녀는 노르웨이의 Mikrofilm AS와 캐나다의 National Film Board와 공동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덴마크 시인(원제: Danish Poet)’ 으로 2007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코브(Kove)는 오슬로 근처 노르웨이 남부 도시인 하마르(Hamar)에서 태어나 캐나다 몬트리얼에서1982년 부터 살았다.
그녀는 Concordia University에서 도시계획 공부를 계속 하기 위해 몬트리얼로 이주했고 후에 애니메이션으로 전공을 바꿔 McGill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그녀의 첫 아카데미 후보로 올랐던 작품은‘내 할머니는 왕의 셔츠를 다림질했다.’ 였다. 그것은 실제로 노르웨이의 왕 Haakon 5세의 셔츠를 다림질 했었던 자신의 할머니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이었다.
 
덴마크 시인은 2006년 토릴 코브(Torill Kove)가 각본,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고 노르웨이 출신 영화배우 Liv Ullmann 가 내레이션을 맡은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아카데미 상과 Genie Award의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모두 수상하였다.
 
우리는 우리들의 태생에 이르는 여러 사건들의 연결고리를 추적할 수 있을까? 우리의 존재는 단지 우연의 일치인가? 사소한 것들이 정말 중요할까?
‘덴마크 시인’은 이런 질문들에 고뇌하며 창의성이 고갈되어가는 차에 Sigrid Undset라는 유명한 작가를 만나러 노르웨이로 휴가를 떠나게 된다. 노르웨이에서 벌어지는 의도치 않은 여러 상황들이 Kasper의 시적 영감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며 우여곡절 끝에 사랑하는 사람도 함께 얻게 된다.



볼프강 라우엔슈타인, 크리스토프 라우엔슈타인(형제)(Wolfgang and Christoph Lauenstein)_균형(Balance)_7‘32“
1990 아카데미 수상
 
크리스토프 라우엔슈타인(Christoph Lauenstein)은 독일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자이다. 크리스토프(Christoph)는1985년에 School of Fine Arts in Kassel 에 입학했다. 크리스토프(Christoph)가 학교에 다니는 동안 동생 볼프강 라우엔슈타인(Wolfgang Lauenstein)과 애니메이션 ‘균형(원제: Balance)’을 만들어 낸다. 이는 1990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게 된다.
 
198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수상한 애니메이션 ‘균형’ 은 쌍둥이 라우엔슈타인(Lauenstein) 형제에 의해 만들어 졌다. ‘균형’ 은 우주공간 속에 떠있는 작은 평판 위에 살아가고 있는 외투를 걸친 5명의 캐릭터들을 보여준다. 그들 중 한 명이 움직일 때 마다 나머지도 그 평판이 뒤집히지 않도록 움직여 줘야 한다. 그들은 한 명이 하나의 상자를 그 평판으로 가져오기 전까지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한다. 모두가 그 상자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기 때문에 그 상자를 탐색하려 하고 그것이 균형을 무너뜨린다.


존 허블리, 페이스 허블리(부부)(John Hubley and Faith Hubley)_Moon Bird_10‘2“
1959 아카데미 수상
 
존 허블리(John Hubley) 는 미국의 애니메이션 감독, 예술 감독, (전통적인 의미의 애니메이션)각본 그리고 제작자로서 그의 영화에서 그의 자녀들을 목소리 연기자로 캐스팅하는 등 실험적이며 감성적인 사실주의로 잘 알려져 있다.
 
허블리(Hubley) 는 Wisconsin 의 Marinette에서 태어났다. 1935년, 그는 ‘봄의 제전 ’ 전형적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와 ‘피노키오’, ‘덤보’, ‘밤비’ 디즈니사에서 배경 및 화면 구성 작가로 취직하게 된다.
 
1955년, 존 허블리(John Hubley)는 페이스 허블리(Faith Hubley) 와 결혼을 하고 그들은 협력하여 독립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Storyboard Studios 설립한다. 그들은1977년 허블리(Hubley)의 심장절개술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20개가 넘는 단편영화를 협력, 제작하였다.
 
허블리(Hubley) 부부는 그들의 단편 ‘Moonbird(1959)’ 와 ‘The Hole(1962)’  ‘A Herb Alpert and the Tijuana Brass Double Feature(1966)’ 로 오스카상을 받게 된다. 그들은 ‘Windy Day’,  ‘Of Men and Demons’,  ‘Voyage to Next’ 그리고 ‘A Doonesbury Special’ 등으로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
 
‘Moonbird(1959)’ 는 두 명의 소년이 한밤중에 집에서 몰래 나와 새를 잡아 집으로 데려 가는 심야의 모험을 그린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그 영화는 Robert Cannon 과 Ed Smith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았다. 이 애니메이션은1959년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3-2014』 관람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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