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고 성실한 표현이 돋보이지만 세련된 느낌은 없네요.

경력이 얼마 안됬기때문에 성실하게 차근차근 조심스럽게 완성해 나갈수 밖에 없겠지만 이제 한번 그려봤으니까 다시한번 그릴때는 좀더 자신있고 빠르게 그려낼수 있을 겁니다.

지금보다 좀더 세련된 느낌을 내려면 색을 좀더 실제 소재와 가깝게 만들어 써주세요.

올려주신 결과물은 나무니까 보편적인 갈색을 쓰셨는데 실제 소재를 보면 회색에 가까운 따뜻한 느낌의 색입니다.

있는 그대로를 색에 대한 선입관 없이 써야 하는데 살아오면서 어떤 대상에 가졌던 선입관에 가려서 실제와는 동떨어진 표현을 하게 된것이죠.

소재사진을 다시보도록 합시다.

회색에 가까운색이다라고 하고보니 정말 채색할때 다른색을 썼음을 확인할수 있죠.

이제 색 다음으로 나뭇가지들이 위쪽일수록 점점 가늘어 지는 것은 맞지만 너무 급하게 가늘어진 가지들이 대부분입니다.

이것도 머릿속에 있던 관념이 작용한 것입니다. 

실제는 그리 심하게 가늘어지지 않고 대부분이 거의 일정한 굵기입니다.

색감을 실제와 가깝게 쓰면서 자잘한 나뭇가지들은 시원하게 속도감있게 그려 보세요. 그러면 지금보다 더 세련되 보일겁니다~*

선생님 세심한지도 감사합니다.^^다시 그려야죠.ㅎㅎ

선생님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