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느낌은 좋은데 아직 속도가 붙지 않아보입니다. 이부분은 점점 경험을 쌓아나가다보면 익숙해져서 점점 자연스럽게 개선이 될 부분이구요.

다음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톤의 다양성인데 연필로 낼 수 있는 아주 짙은 톤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고 입체감이 약해 보이죠.

다음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형태인데 정육면체와 구에서 조금더 균형있는 형태가 아쉽습니다.

형태를 잡는 능력을 보통 형태력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부분도 경험이 많이 쌓이고 바르게 잡으려는 고민의 과정들이 모여 점점 발전하는 부분입니다.

다양한 톤 부분 보정입니다. 눈에서 가깝고 어두운 부분이 가장 짙은 톤이 더 나와 주어야 합니다.

형태의 균형 문제인데 눈으로 보기에 모두 같은 길이 처럼 보여야 정육면체의 형태가 되는데 정육면체 보다는 납작해 보입니다.

이문제는 보조선과 같이 세로부분의 투시를 더 주면서 약간 늘려주면 어느정도 정육면체의 형태에 가깝게 됩니다.

구의 과정에서는 형태에서 특별한 꺽임이나 특징적인 변확 없기때문에 까다로우면서도 형태 공부가 많이 되는 과정입니다.

보조선을 참고하였을때 11시 방향은 더 살을 붙여주셔야 하고 7시 방향은 조금깍아줘야 하죠.

공부의 방법은 지적된 내용들을 수정해나가면서 고민해보는 것들이 쌓여 점점 형태력과 명암을 만들어가는 것이 익숙해지는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적된 내용들을 고민해보시면서 수정과 보완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