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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그림이 부족해 보여도 주저 말고 올려 지적을 받으세요. 배우러 왔으니 부족한것은 당연한 것이고 실제 그려보고 고민하는 그 과정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오셔서 글쓰기 권한이 없을 경우 출석부에 출석 1회 해주세요.

김동원 2007-02-07 11:09 조회 수 602 댓글 수 0 추천 수 0


관찰력과 분석력과 형태력 면에서 잘된 과제입니다. 지금 까지 올리신 과제를 볼때는 어디서 배우신것 같지는 않고 혼자서 공부를 많이 하신것으로 보이네요. 형태력만 봐도 소질도 있어 보입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대상을 묘사 할때 선에 너무 많이 의존 하시는것입니다. 하나의 선을 쓰시더라도 힘조절을 통해 강약의 리듬을 주면 훨씬 그림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질감이라고 하시는 것은 정물대상의 도자기의 매끈함이나. 바위의 거친듯한 느낌등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네 맞습니다.

 

덩어리감이라는 것은 전체의 모양이나 명암의 강도등을 말씀하시는 건지?  잘못생각하고 있다면 설명부탁합니다.

- 전체의 모양이라는것은 형태에 가까운 표현이고 명암은 덩어리감 표현의 한 수단입니다. 덩어리감이란것은 2차원적인 평면에 대상을 표현할때 평면이지만 입체감을 느끼도록 착각을 일으킬때 쓰는 개념이죠. 명암처리 면의 모임으로 물체 의 입체감, 양감과 비슷한  뜻입니다. 그림을 그리면 구상회화에서는 물체의 눈에 보이는 한 면만 표현이 되는데 보이지 않는 물체의 두께도 표현해 내는 것을 말하죠.

 

연꽃그려 보았는데 사진을 보고 그리다 보니 구도나 질감등이 스켓치나 유화등으로 표현할때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서 그저 나름대로 사실적으로 표현을 하고 있는데, 특히 유화를 할때는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많은 가르침 부탁합니다. 그리고 회화적으로 표현한다는게 어떤뜻인지도 부탁드립니다.

-회화적이다라는 말은 글로만 표현하기 어려운 약간은 모호하고 구체적이지 않은 개념이라 아래 참고 그림과 글을 읽어 보시면 어느정도 감을 잡을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이미지 이임호 作

 

 

회화적 繪畵的 painterly(영) malerisch(독)


일반적으로 회화에 관한 사항을 형용사적으로 표현할 때 쓰는 수도 있으나, 미술사학 분야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즉 독일의 미술사학자 뵐플린(1984~1945)에 의해 일반화된 표현으로서, 선적(線的 또는 조각적)에 대립되는 개념이다. 뵐플린에 따르면, 작품에서 선적이라 하면, 마치 손으로 만져질 듯이 윤곽이 강조되며, 조각적인 명확함을 지니고 표현되는데 반해, 회화적인 경우에는 그런 뚜렷한 구별과윤곽은 없어지고 단지 명암, 색채 반점, 운동의 현상만이 표현된다고 한다. 이 개념은 선화(線畵)나 조각, 건축에 모두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라파엘로 작품에 비해 렘브란트의 작품은 회화적이며 또 헬레니즘의 조각, 로댕의 조각, 바로크의 건축등도 일반적으로 회화적이라 칭해진다.

근세 미술의 발전에 있어서 16세기의 르네상스는 선적 양식이었던데 반해 17세기의 바로크는 회화적 양식이었다. 인상주의 작품에서는 회화적 양식의 극단적 경우를 볼 수 있다. 한편 시대 양식으로서가 아닌 민족양식으로서 남유럽 미술은 선적, 북유럽 미술은 회화적이라 할 수 잇다. 뵐플린에 따르면, 모든 미술에는 선적인 상태에서 출발하여 회화적인 상태로 옮겨가는 정신물리학적 발전법칙이 있다고 한다.


출처: 세계미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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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그리기 file

  • khm현민
  • 2007-01-17
  • 조회 수 765
  • 추천 수 0

다시한번^ 사과 그리기 들어가기전에 한번 올려보는... 지금 그림에서 빛의 방향을 변경해보았는데... 공 바로 위에 빛이 있다면 밑에는 그림자가 안보이겠죠????(안보이나;?)

<FONT color=#6188ca>[답글] 사과

  • 김동원
  • 2007-01-17
  • 조회 수 682
  • 추천 수 0

형태는 크게 어색하지 않아요. 사과 과정이 구그리기가 응용되는 과정입니다. 질감과 색감이란 것이 추가 되어 구그리기보다 난위도가 높은거죠. 저번에도 지적했듯이 차분히 밑톤이 깔려지지 않은것이 문제군요. 이상태에서 완성도를 높혀 보세요.

사과 file

  • khm현민
  • 2007-01-17
  • 조회 수 699
  • 추천 수 0

이번에는 사과라! 지적받고 다시한번 올려보겠습니다;(ㄷㄷ)ㅎ^ 그런데; 사과라기 보다 그냥 원같다는 느낌도 듭니다....(사과는 울퉁불퉁 해야하나;) table tr.bground td{ background-color:#ADADAD;}

정육면체 수정 file

정육면체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포인트 아까워서 전에 한번 본 걸로 그리려니 어려워요. 그래도 선생님 지도대로 열심히 수정했습니다. 빨리 다음 과제해 보고 싶어요.

사과2! file

스케너를 고치긴 했지만!; 사과까지 나와야 할꺼같아서 위에꺼는 수정본이고요. 아래꺼는 집에 사과있길레 하나 그려보았습니다.

<FONT color=#6188ca>[답글] 차 주전자

  • 김동원
  • 2007-01-18
  • 조회 수 739
  • 추천 수 0

잘하셨네요. 이번과정은 질감의 차이를 통한 시각적 효과를 노리는 것입니다. 위에 차주전자인 다관과 아래 사기 받침(차찬뚜껑)의 질감의 차이를 어떻게 내느냐가 관건이란 말이죠. 차주전자의 질감은 잘 나왔습니다. 다만 물따르는 부분과 본체의접합되는 ...

차 주전자 file

  • khm현민
  • 2007-01-18
  • 조회 수 784
  • 추천 수 0

동영상을 본뒤 사진을 보고 그려본 건데요. 겨우겨우 했습니다. ^^ 오늘도 밤셈~ 4시간가... 5시인가 부터 동영상 보기시작한거 같은데..ㅣ;(졸려라~) ^

<FONT color=#6188ca>[답글] 차 주전자 file

모양이 조금 복잡하지만 기본적으로 원기둥에서 강좌 됬던 부분을 생각해보세요. 표시부분이 아래쪽 둥근 면보다 정(正)원에 가깝게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차 주전자 file

  • khm현민
  • 2007-01-19
  • 조회 수 808
  • 추천 수 0

저희집에 있는 차주전자? 저 물나오는 구멍이 좀힘들었습니다; 좀 이상하게 보이는데; 그냥 한번 올려봐요; 전체적으로 뭔가 이상하는낌;

<FONT color=#6188ca>[답글] 도자기 file

  • 김동원
  • 2007-01-21
  • 조회 수 793
  • 추천 수 0

사진이 약간 삐뚤게 찍혀진듯.... 좌우 균형잡힌 병모양 잡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 어느정도 기대치에는 근접한 형태입니다만 좀더 좌우 균형에 신경을 더써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림자는 어디로?? 아직 완성이 안된듯 한데 아웃라인 강한 선좀 죽여 주...

도자기 file

  • khm현민
  • 2007-01-21
  • 조회 수 855
  • 추천 수 0

후루에한번 공부가 깨져버렸군요; 작신3일;; 일단 기초를 다 한거 같은데;; 좀더 연습할까요? 아니면 드로잉으로 넘어갈까요?

<FONT color=#6188ca>[답글] 오리그리기

대상에 대한 분석력이 약합니다. 강좌에서 소재사진을 공개하는 이유는 관찰과 분석을 하라는 의도입니다. 완성그림은 그 소재사진을 바탕으로 재구성 한것이라 볼수 있는데 꼭 강좌완성그림처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제출하신 과제를 보면 형태력과 톤...

오리그리기 file

  • khm현민
  • 2007-01-23
  • 조회 수 680
  • 추천 수 0

뭔가 이상한데... 너무 갑작스래..; 지적받은뒤 4절스캐치북 사서 다시 하겠습니다!^^

<FONT color=#6188ca>[답글] 정육면체 file

  • 김동원
  • 2007-01-26
  • 조회 수 889
  • 추천 수 0

투시도법에 따른 형태를 잡을수 있도록 하는데 시점에서 멀어질수로 점점 크기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이것을 각면마다 투시에 맞도록 해줘야 어색하지 않습니다.

정육면체 file

  • 유정윤
  • 2007-01-24
  • 조회 수 718
  • 추천 수 0

두개씩 그려봤어요.~ 과제제출하는 곳이 있는줄도 모르고.. 너무 그림이 좋아서 미친듯이 하루에 한개씩은 그려요.ㅋㅋ 아.. 그리고 다음부터는 스캔해서 올릴께요.ㅋㅋ

<FONT color=#6188ca>[답글] 원기둥 file

  • 김동원
  • 2007-01-26
  • 조회 수 661
  • 추천 수 0

원의 형태가 시점에 따라 타원형이 될때 뒤쪽부분이 더 완만 해져햐 합니다. 그리고 시점에서 먼 아래쪽면이 더둥글게 되어야 하죠. 그래도 항상 다른 초보분들이 실수하는 타원형이 되어야할것이 원추형으로 잡아내지 않았다는데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군...

원기둥 file

  • 유정윤
  • 2007-01-24
  • 조회 수 737
  • 추천 수 0

.

<FONT color=#6188ca>[답글] 구 file

  • 김동원
  • 2007-01-26
  • 조회 수 685
  • 추천 수 0

구의 경우 형태를 잘 잡으셨습니다. 어두운 부분 톤이 연한데 좀더 톤을 더 넣어 주시고 아래쪽 그림자 부분 시점에서 가까운쪽은 좀더 완곡하고 바닥에 착 달라붙도록 형태를 잡아 주세요.

file

  • 유정윤
  • 2007-01-24
  • 조회 수 1060
  • 추천 수 0

진하게 그렸는데 사진으로 보니 다 흐리게 나오네요..;;

<FONT color=#6188ca>[답글] 사과

  • 김동원
  • 2007-01-26
  • 조회 수 556
  • 추천 수 0

사과의 과정에서는 질감이라는 부분과 색감을 톤으로 표현해내는 것이 주 포인트 입니다. 두가지다 부족해 보이는 군요. 우선 선의 간격이 너무 성글게 되어 있는것을 좀더 조밀하게해서 질감이 매끈하게 처리하고 지우개로 하이라이트를 닦아내주도록 하고 ...

사과 file

  • 유정윤
  • 2007-01-24
  • 조회 수 601
  • 추천 수 0

어렵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