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 참신성, 규모, 구상미술 여부등 고려하여 추천
칼바람 이긴 꽃에 냉가슴도 풀어지고…
매화의 정갈한 아름다움에 반해 이 땅에서 자라는 매화를 20년간 관찰하고 그려온 작가 문봉선 씨가 선보인 묵매화 대작. 굵은 나무 둥치와 잔가지를 먹의 농담으로 표현한 그의 작품에서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어온 매화의 품격이 드러난다. 사진 제공 공아트스페이스
홍차 물을 들인 한지 위에 홍매와 백매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매화를 주제로 한 허달재 씨의 그림은 만개한 꽃으로 가득 찬 화면과 그 틈새의 여백으로 구성돼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느끼게 한다. 사진 제공 롯데갤러리
일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