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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 까간의 정의 '미학'이라는 용어는 대략 18세기 중엽부터 사용되었다.
이 용어는 독일 철학자 바움가르텐에 의해 처음 사용되엇는데, 그는 이 개념을 자신의 새로운 철학영역의 명칭으로 삼았다.
바움가르텐은, 인간의 정신세계가 세 영역, 즉 이성과 감성과 의지라는 세 영역으로 구분되며, 이들 각 영역은 각기 독자적인 철학적 탐구를 필요로 한다는 라이프니쯔의 학설에서 부터 출발했다.
이성적 활동에 대한 학설과 의지작용에 대한 학설이 철학속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독자적인 영역(논리학,윤리학)으로 인정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감성에 대한 학설은 아직 이러한 지위를 얻지 못했다. 바움가르텐은 이러한 학설에 대해서도 논리학이나 윤리학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논증하고, 이러한 학설에 대해 '미학'이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그는 미학(Asthetik-독?)이라는 용어를 그리스어 'aisthesis(=느낌, 감성적 지각)'를 그 어원으로 삼아 만들었는데, 왜냐하면 '윤리학(Ethik-독?)'이나 논리학(Logik-독?)'이라는 개념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ethos(=풍속,풍습<도덕적 기품>, 품성,성격)'와 'logos(= 말,이성)'라는 그리스어가 그 어원이었기 때문이다.
출전:M.S. 까간,미학강의1,새길 출판사,1989,진중권 역.S10